신경섬유종에 무너진 얼굴…심현희 씨 사연에 후원 쇄도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6.10.21 10:51
수정2016.10.21 10:51
지난 20일 방영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신경섬유종을 앓는 심현희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현희씨는 신경섬유종 때문에 얼굴 피부 전체가 아래로 늘어져 이목구비조차 알아보기 힘들었다. 게다가 20년 전 앓은 녹내장까지 덮쳐 시력도 잃은 상태였다.
그의 아버지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고 늘어져서 코와 입 두 군데로 숨을 쉰다”며 “보고 있으면 안타깝다”고 말했다.
현희씨는 “그저 남들과 똑같은 평범한 30대로 살고 싶다”며 수술 의사를 밝혔지만 병원 측은 “위험한 수술이라 목숨을 잃을 수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수 차례 위험한 수술을 감행해 왔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다행히 최근 몇년 새 커진 혹은 제거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이마저도 수술비가 없어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현희씨의 사연이 전해지자 많은 사람들이 후원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상태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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