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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세계 브리핑'

◇ 마이클 무어, 트럼프 영화 제작 발표

사회 고발 다큐멘터리 감독 마이클 무어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에 대한 다큐 영화를 상영할 예정입니다. 무어는 '트럼프랜드의 마이클 무어'라는 제목의 다큐로 현지시간으로 18일 뉴욕 IFC 센터에서 무료료 상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원맨쇼 형식인 이 영화가 어떤 내용을 담았는지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 밥 딜런, 노벨문학상 포기하나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팝가수 밥 딜런이 연락 두절 상태라고 스웨덴 한림원측이 밝혔습니다. 한림원은 발표 당일부터 시상식 일정을 잡기위해 밥 딜런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아 포기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벨상 115년 역사에서 문학상을 스스로 포기한 건 1964년 프랑스의 샤르트르가 유일합니다.

◇ 위키리크스, 힐러리 이메일 폭로후 인터넷 단절

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가 지난 일요일 힐러리에 대한 추가 이메일 문건을 폭로한 이후 본사에서 인터넷이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위키리스크스는 트위트 게시글을 통해 줄리안 어샌지 CEO가 머물고있는 에콰도르 런던 대사관에 인터넷이 끊겼다고 설명했습니다.

◇ 오바마, 트럼프 선거조작 주장 맹공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선거조작' 주장에 대해 "전례 없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새벽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내 평생 현대 정치역사에서 선거 시스템을 부정하고, 또 투표가 있기도 전에 선거 과정에 의혹을 제기하는 대선 후보를 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 트럼프 VS 힐러리 마지막 격돌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와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대선전 마지막 토론회 준비에 나섰습니다. 트럼프는 내일 토론회에서 계속해서 선거조작론을 펼치면서 힐러리를 공격할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힐러리는 잃어버린 신뢰회복을 위한 최종 변론을 할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주요 외신 헤드라인 짚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