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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남녀] 1년에 2달만 먹을 수 있는 1등 장어 맛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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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6.10.17 14:22
수정2016.10.17 14:22

■ 식객남녀 잘 먹었습니다

민물장어 맛은 '풍천장어'가 으뜸이라는 말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말. 하지만 바다장어 맛의 으뜸은 어떤 장어를 꼽는지 아는 사람이 흔치 않은데, 그 이유는 바로 그 맛을 보기 쉽지 않은 귀한 장어라는 탓에 있다.

흔히 장어꾼이라 불리는 장어 마니아들 사이에서 도는 말이 있는데 바다장어 중 2등 장어는 '동해안 구룡포장어'. 1등 장어는 '서해안 안흥장어'란 말이다. 1년에 2달 9~10월에만 반짝 잡혀 올라온다는 귀한 장어 '안흥장어'는 붕장어 중에서 특이하게 남해안이 아닌 서해안에서 특히 태안 안흥항 일대에서만 잡힌다.

구이로 먹을 때는 일반 붕장어보다 훨씬 쫄깃하고 기름기가 풍성해 고소한 맛이 뛰어난데, 회로 즐겨도 그 맛이 일품! 서울 시내에서는 판매하는 곳을 찾는 것도 하늘의 별따기다.

붕장어와 꼼장어 전문점으로 이미 유명한 동작구 사당1동 '청사포'는 매년 9 ~10월이면 이 안흥장어를 맛 볼 수 있는 드문 곳이다. 장어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먹어보면 반하게 된다는 맛 제철 '안흥장어'를 맛 보고 싶다면 꼭 한번 들러 맛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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