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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시티, 창원시 중동 ‘생활밀착형 아파트’ 14일 청약 돌입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6.10.14 11:08
수정2016.10.14 11:08

직접적인 생활여건을 배려한 ‘생활밀착형 아파트’가 인기다. 수납공간, 주차여건, 인프라 등 직접적인 생활여건과 관련된 특화를 선보이는 단지들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아파트 설계의 꾸준한 진화로 수요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짐은 물론 입지적 특성을 제외하고 상품적인 특성에서 변별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점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최근 지어지는 아파트들은 차량의 크기가 커진 만큼 상대적으로 좁게 느껴지는 주차공간을 확대한 광폭주차장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차량 보급이 보편화돼 가구 당 2대에서 3대까지 차량을 소유하는 경우도 있어 여유로운 주차대수를 제공하는 등 주차여건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수납공간이 부족해 발코니에 짐을 쌓아놓던 예전 아파트들과 달리 현관 WIC, 주방 팬트리, 드레스룸 및 파우더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깔끔한 집안 정리가 가능한 특화설계를 적용한 단지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유니시티는 지난 7일 창원시 의창구 중동 일원(구 39사단 부지)에 들어서는 ‘창원 중동 유니시티 3,4단지’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단지 규모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2층, 22개 동, 전용면적 59~137㎡, 총 3233가구 규모다. 3단지는 1465가구, 4단지는 1768가구다. 지난 4월 공급된 ‘창원 중동 유니시티 1,2단지’는 총 2146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0만6764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1순위 당해에서 최고 2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 단기간에 100% 계약이 마감됐다. 이번 후속 물량 공급 또한 시내권 마지막 대규모 공급이라는 심리가 작용해 인근지역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상태다.

이 단지는 서측 상업용지에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오피스텔,오피스로 구성된 유니시티 어반브릭스 및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들어서 경남지역의 대표적인 몰세권 아파트단지로 자리할 전망이다.



다양한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타입별로 가변형 벽체, 알파룸, 팬트리 공간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넉넉한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근린생활시설 주차구역 제외)해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조성된다. 전체 주차공간을 법정기준 넓이(2.3m)보다 20cm 넓은 2.5m 광폭 주차장으로 설계했으며 넉넉한 주차공간(세대당 주차 수 약 1.9대) 확보로 문콕 및 주차공간 부족에 대한 걱정도 덜었다.

‘창원 중동 유니시티 3,4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298만5000원으로 지난 4월 공급된 1,2단지와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청약일정은 14일(금) 1순위, 17일(월)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특히 3,4단지 중복청약이 가능해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후 24일(월) 3단지, 25일(화) 4단지 당첨자 발표, 계약은 31일(월)~11월 2일(수) 3일간 진행된다.

‘어반브릭스’ 오피스텔은 14일(금), 15일(토) 이틀 간 현장에서 청약접수가 진행되며, 이후 16일(일) 추첨, 17일(월), 18일(화)에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창원시 의창구 중동 317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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