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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물티슈 몽드드, 리콜 접수 페이지 10월 1일 오픈 예정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6.09.29 10:00
수정2016.09.29 10:00

아기물티슈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일반세균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에 대한 리콜을 진행하고 있는 몽드드가 리콜 처리 지연으로 인한 소비자 불만에 대한 공식 사과문과 함께 리콜 전용 접수페이지를 오픈한다는 계획을 28일 밝혔다.

서울지방식약청에 따르면 오리지널 엠보싱 캡형(제조번호 : T2F24H, MFG2016.06.24.)과 스파클링 플레인 캡형(제조번호 : T3E31, MFG2016.05.31.)에서 기준치 이상의 일반세균이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몽드드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이 속한 제조번호 제품 전체에 대해 리콜을 진행한다고 밝혔으나 소비자들의 리콜 문의와 접수 폭주로 고객센터가 마비되는 등 문제점 발생과 소비자 불만이 이어지자 이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은 것이다.

몽드드 홍여진 대표는 “제품 미생물 추가 검출과 이와 관련된 상담원 연결 지연 등으로 고객님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리며, 고객센터로 인입되는 문의 양이 많아 상담원 연결이 지연되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소비자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상담원을 추가로 배치하고 몽드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반품 및 환불/교환 신청 접수 페이지를 준비 중이며, 해당 페이지는 10월 1일 오픈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일부 제품에서 미생물 기준치 초과 발생 원인에 대해 면밀하게 조사하고 있으며, 다른 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증 또한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며 “향후 이에 대한 결과를 빠른 시일 내에 고객님들께 알리고,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할 시 그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리콜 사태와 관련해 몽드드 아기물티슈를 믿고 사용해주신 고객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리며, 몽드드의 모든 임직원들은 이번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몽드드 공식 홈페이지에는 고객님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는 제목의 사과와 리콜 접수 페이지 오픈 안내를 담은 공지문이 게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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