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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CEO]엘론 머스크, 2025년까지 유인 우주선 보낼 계획

SBS Biz 아시아속보
입력2016.09.28 12:13
수정2016.09.28 12:13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의 CEO이자 민간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 설립자 엘론 머스크는 27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국제우주대회(IAC)에서 화성을 식민지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화성행 우주선의 영상을 공개하며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우주선에 화성까지 가는 소요기간은 최소 80일, 최대 140일로 평균 115일 가량 걸린다고 예상했다. 향후 소요기간은 최저 30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화성여행에 드는 비용이 개인당 20만 달러로 낮아진다면 사람들이 티켓을 구매하고 싶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첫 우주선을 보낸 후 26개월 간격으로 계속 추가 우주선들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혹대로라면 지구의 지원없이 화성에서 문명을 자립하는데 최소 40년, 최대 100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025년까지 우주를 탐사하는 유인 우주선을 보낼 계획을 밝혔다.

그는 첫 화성행 우주선의 경우 생존 확률이 낮다며 죽기를 각오한 사람을 선발해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지출처: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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