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소다 남매’, 소중한 사람들 위해 우유송편 빚어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6.09.13 13:29
수정2016.09.13 13:29
이범수와 소을, 다을 남매는 함께 우유교실을 찾아 송편에 우유를 넣은 부드러운 ‘우유송편’을 고마운 사람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직접 빚는 모습을 보여줬다.
우유송편은 기존 송편보다 더욱 고소하고, 풍미가 깊을뿐 아니라 영양 보충도 손쉽게 할 수 있어 좋다. 만드는 방법 또한 간단하다. 쌀가루, 소금, 천연색소(딸기가루, 단호박가루 등), 설탕, 우유 등의 재료를 먼저 준비한 뒤, 물에 불린 쌀가루에 소금 간을 하고 분쇄기에 간다. 그 후 우유를 넣어 쫄깃하게 반죽을 하고, 색을 입히고 싶다면 준비한 천연색소 재료를 넣으면 된다. 속을 채워 넣어 송편을 빚은 후 20분간 찜기에 찌면 맛있는 우유송편이 완성된다.
이범수는 소다남매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조물조물 우유송편을 빚는 모습을 보며 대견해하는 미소를 지었다. 이후 예쁘게 포장해 가족과 이웃에게 우유송편을 나누어 주는 모습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소을, 다을 남매는 택배원으로 변신, 이웃인 로희네와 외할머니댁 등 네 곳으로 배송을 가는 미션을 받았다. 배달을 가는 동안 출출해진 아이들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께 드릴 우유송편을 조금 맛보는 귀엽고 엉뚱한 모습을 보여 보는이로 하여금 미소를 자아냈다.
로희 아빠인 기태영은 우유송편의 뛰어난 맛에 놀라고, 이어 아이들이 우유송편을 직접 빚었다는 것에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또한 외할머니가 소을이에게 우유송편 레시피를 묻자, 소을이는 “송편을 바로 찐 다음에 찬 물에 담갔다가 빈 볼에 넣어 참기름을 발랐다. 그래야 송편끼리 달라붙지 않는다”는 야무진 대답을 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한편, 우유송편은 물 대신 우유를 가미해 맛이 고소하고 풍미가 깊어질 뿐만 아니라, 우유 속에 칼슘 및 단백질이 풍부해 음식을 통한 자연스러운 영양섭취를 할 수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권장 우유 섭취량은 유아, 어린이 2잔, 청소년 3잔, 성인 2잔이다. 이를 평소에 충족시키기 어려운 이들에게 우유 송편은 더욱 좋은 요리이다. 풍성한 한가위, 우유를 넣은 특별한 송편으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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