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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브리핑] 美 텍사스, 연이은 총기난사…2명 부상

SBS Biz 전혜원
입력2016.09.09 08:14
수정2016.09.09 08:14

■ 경제 와이드 모닝벨 '세계 브리핑'

◇ 텍사스 총기난사…용의자 사망·2명 부상




미국 텍사스 알파인 고등학교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져 두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용의자는 총 3명으로 한 명은 여자 고등학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고생은 그자리에서 자신을 향해 총을 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범인 다른 2명의 용의자들은 총기를 소기한 채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까지 그들의 소재는 파악되지 않고있습니다.

◇ 일본 히키코모리 54만명

일본내 은든형 외톨이, 일명 히키코모리가 장기화, 그리고 고령화 되고있다고 일본 도쿄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6개월 이상 일터나 학교 등에 나가지 않고 집에만 머무는 히키코모리가 15세에서 39세 사이에서 54만1000명가량으로 추산했습니다.

◇ 오바마 "트럼프 낙선할 것이라고 확신해"



라오스를 방문 중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트럼프는 총체적으로 대통령으로 부적절한 인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트럼프가 "괴상하고, 국정에 대한 지식이 없는 인물"이라며 트럼프가 전날 포럼에서 "오바마보다 푸틴이 러시아 대통령이 더 훌륭한 인물"이라고 한것에 대해 비난했습니다.

◇ 클린턴 "이메일 스캔들, 실수" 사과

같은날 포럼을 참석한 힐러리 클린턴도 사회자의 송곳 질문을 받으며 진땀을 흘렸습니다. 힐러리는 30분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개인 이메일 서버 사용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또 힐러리는 상원의원 재직 시절인 2002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에 찬성한 것에 대해서도 "실수였다고 인정했습니다.

◇ 여성에게 염산 뿌린 인도 남성 사형 선고

3년전 인도의 수도 델리의 길목에서 23살 여성에게 염산을 뿌려 숨지게 한 인도 남성이 오늘 새벽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당시 남성은 피해자 여성이 자신의 청혼을 받아주지 않았다라는 명목으로 염산을 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BC는 인도에서 여성에 대한 염산 공격으로 남성이 처벌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번 법원판결은 인도 법률 역사상 획기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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