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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에너지 절약…'2016 아이러브자전거 페스티벌' 개최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6.09.07 09:32
수정2016.09.07 09:32

최근 출퇴근길 교통 체증 문제가 대두 되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가 새로운 교통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자전거로 통근을 하게 되면 따로 운동할 필요가 없고 교통비 또한 절약되는 장점이 있다. 이미 유럽에서는 출퇴근 뿐 아니라 가까운 거리를 다닐 땐 자전거를 이용하는 문화가 조성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전거를 활성화 하기 위한 여러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서울 서부권 5개구 자전거이용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016아이러브자전거 페스티벌’도 그 중 하나.

9월 10~11일 양천구 안양천 생태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본 행사는 자전거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자전거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행사로는 ‘서부권 5개구 자전거활성화 협약식’, 안양천 자전거도로에서 열리는 ‘아이러브자전거대행진’, 안양천 생태공원에서 개최되는 ‘자전거캠핑체험’, 국내 최초로 해마루 축구장에서 개최되는 ‘시민자전거띠잇기’ 등이 있다.

이 외 자전거꾸미기대회, 자전거와 함께 동네한바퀴, 거북이자전거경주 등 다양한 자전거 체험행사와 안양천 생태교실 및 천연염색, 친환경 쌀 쿠키만들기 등  20여 개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흥겨운 볼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10~11일 오후에는 bmx자전거쇼와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며, 저녁에는 자전거시민문화제와 소찬휘, 변진섭, 정수라, V.O.S 등이 참여하는 자전거 콘서트가 준비되어 있다.

아이러브자전거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서부권 5개구(강서, 구로, 금천, 양천, 영등포구)가 자전거와 생활, 자전거와 문화, 자전거와 환경 프로그램을 통하여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자전거 종합 축체다”라며 “앞으로도 서울 시민의 쾌적하고 즐거운 자전거 이용 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행사 내용 확인 및 참가 접수는 아이러브자전거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한편 2016 아이러브자전거 페스티벌은 양천구소재 (사)항공기소음과 (주)티브로드가 공동 공모사업자로 선정되어 양천구의 후원으로 추진되며 4개 부문 3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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