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세계 브리핑] 트럼프 "멕시코 장벽 세울 것, 비용도 멕시코가 부담"

SBS Biz 전혜원
입력2016.09.02 08:27
수정2016.09.02 09:30

■ 경제 와이드 모닝벨 '세계 브리핑'

◇ 스페이스X 로켓 가동시험 중 폭발




어젯밤 테슬라의 CEO 엘론 머스크가 대표이사로 있는 미국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 X의 '팰컨 9' 로켓이 플로리다 주 공군 기지에서 엔진 가동 시험 중 폭발 했습니다. 로켓과 위성 등 적재물이 손실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스페이스 X 측은 설명했습니다.

◇ 뉴질랜드 해상서 규모 7.1 지진 발생

뉴질랜드 북동부 해상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 미국 지질조사국은 현지 시간으로 2일 새벽, 뉴질랜드 기스 본에서 북동쪽으로 169km 지점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진으로 기스본과 인근 지역에서 30초 동안 진동이 느껴졌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아직 지진으로 인한 피해상황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 트럼프, 강경 이민정책 발표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세우고 그 비용을 멕시코가 부담하게 할 것이라는 강경 이민자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어제 오후 트럼프는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 열린 연설에서, 멕시코 접경에 거대한 장벽을 건설하겠다는 등 10가지 이민정책을 공개했습니다.

◇ 멕시코 "트럼프에게 이용당했다"

트럼프의 이민자 정책이 발표되자 멕시코 시민들은 트럼프에 멕시코가 이용당했다며 분노했습니다. 멕시코 여론은 도널드 트럼프를 초청한 엔리케 페냐 멕시코 대통령이 회담에서 장벽을 세우는 것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의견표출 없이 사진만 찍혔다고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 '反 이민공약' 공개일 $500만 모금

트럼프의 이같은 초강경 이민자 정책이 발표된 날 트럼프 캠페인은 하루만에 500만 달러 이상의 선거자금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N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캠프 측은 연설이후 온라인 소액기부로만 500만 달러, 우리돈으로 56억 이상을 모아 일일 모금액으로 최고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트럼프의 초강경 반이민정책을 지지하는 인사들의 집중 후원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 클린턴 캠프 "트럼프, 이민자를 악마화"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 대선캠프가 트럼프의 반 이민자 공약 연설은 미국 사회를 분열시키는 가장 암울한 연설이었다고 비난했습니다. 클린턴 캠프는 이날 성명에서 트럼프는 반이민자 정책을 통해 이민자들을 악마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브라질 '탄핵 반대' 격렬 시위

한편 어제 브라질에서는 호세프 대통령 탄핵으로 테메르 대통령 권한대행이 취임한 이후 곳곳에서 격렬한 항의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우파 정권에 반대하는 좌파 성향의 성난 시위대 수천명이 거리로 몰려나와 돌을 던지며 경찰과 충돌하고 상점 문을 부수고 들어가 난동을 부렸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세계였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전혜원다른기사
폼페이오 “북한 핵폐기하면 미국 민간투자 허용”
폼페이오 “北이 완전한 비핵화하면 美 민간기업 투자 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