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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제5기 지구별 꿈도전단’ 해단식 개최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6.09.01 14:10
수정2016.09.01 14:10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 이하 “재단”)이 지난 8월 30일(화)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제5기 지구별 꿈도전단’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구별 꿈도전단’은 한국장학재단과 우리은행이 함께 한 프로젝트로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취적인 글로벌 꿈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이다. 우리은행 기부를 통해 진행되는 해당 프로젝트 5기 모집은 전 세계 곳곳에서 자신만의 꿈을 찾고자 하는 대학생들의 관심으로 50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지구별 꿈도전단’ 해단식에서는 2개월 간 세계 각지에서 꿈을 실현하고 돌아온 18개 팀, 64명 꿈 도전단들의 활동 결과 보고가 진행되었으며, 재단 사업 담당자, 기부처인 우리은행 관계자의 심사를 통해 대상 1팀과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을 최종 선발하였다.

수상자로는 △ 종합대상(1팀) ‘F4’팀 윤호섭, 이준기, 정병욱, 최지만(계명대), △ 최우수상(2팀) ‘소금물’팀 김현서, 김서진, 윤대성, 이진아(부경대), ‘Restage’팀 조유진, 권혜진, 김지희, 송준엽(숭실대), △ 우수상(3팀) ‘KULOTA’팀 김지수(조선대), 공희숙(안동대), 김재희(신구대), 정민지(청암대), ‘The Blue Sky’팀 배범준, 안지현, 임선균(백석예대), ‘A/S’팀 이재환(청주대), 민상원(충남대), 이하연(가톨릭대)씨가 선정됐다.

이 날 대상을 수상한 팀은 가나의 보건의료 수준 향상을 위해 아프리카로 떠났던 간호학과 4인방 ‘F4’팀으로, 전공을 살려 의료처치를 하고 초등학생들에게 보건 의료 교육 등을 진행하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F4팀에게는 대상 수상의 특권인 우리은행 입사 지원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추가로 부여했다.

‘F4’ 팀장 윤호섭 씨(25세)는 “지구별 꿈도전단을 통해 작은 힘이 퍼지고 함께 한다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며,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심어주신 한국장학재단과 우리은행에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업과 연계된 특화된 꿈 실현으로 최우수상을 실현한 ‘소금물’ 팀장 김현섭 씨(25세)는 “미래를 꿈 꿀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해양수산부 국장님과의 만남 등을 통해 수산업이 미래 차세대 산업이라는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번 해단식과 관련해 한국장학재단 안양옥 이사장은 “지구별 꿈 도전단에 참여한 모든 대학생들이 패기와 열정으로 도전한 값진 경험을 살려 사회와 우리나라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격려의 뜻을 밝혔다.

한편, 한국장학재단은 ‘제6기 지구별 꿈도전단’은 내년 4월부터 모집 접수를 시작하며 대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꿈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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