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박보검 김유정 김윤성, 삼각관계 시작되나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6.08.31 13:40
수정2016.08.31 13:40
30일 방송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회에서는 홍라온(김유정)이 왕세자 이영(박보검)의 정체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라온은 이영이 왕세자라는 사실을 알고 크게 놀랐다. 이영은 홍라온이 자신을 어려워하는 모습에 서운해하며 “둘이 있을 땐 변함없이 나를 벗으로 대해도 좋다. 아니 그리 하라. 알겠느냐?”라고 명했다.
또한 홍라온은 밤새 청나라 사신을 맞을 준비로 피곤해 상 위에서 잠들어버린 이영의 얼굴을 애틋하게 바라봤다. 그때 신하들이 들어오려 하자 홍라온은 깜짝 놀라 딸꾹질을 하기 시작했고, 왕의 처소에서 함께 밤을 지샌 사실이 들통날까 두려움에 떨었다. 하지만 이영이 잠에서 깨어나 신하들을 물러가게 했고, “사내 놈이 겁은 많아가지고”라며 홍라온의 머리를 헝클어트려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홍라온을 향한 김윤성(진영)의 마음은 점점 뚜렷해졌다. 홍라온이 여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김윤성은 홍라온을 보호하기 위해 손을 잡고 처마 밑으로 뛰어들어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사진=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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