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성, 뚱보공주 변신 시간 4시간 30분 '헉'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6.08.25 15:39
수정2016.08.25 15:39
명은공주의 특수분장 탄생 비화가 공개됐다.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왕세자 이영(박보검)의 여동생 명은 공주 역으로 등장한 정혜성은 육중한 몸으로 변신,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혜성이 뚱공주로 변신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총 4시간 30분.
얼굴과 목, 손에 실리콘으로 만든 인조 피부를 붙이는 데만 꼬박 2시간 정도가 소요되고, 전체적인 톤을 맞추기 위한 피부 화장과 머리 손질, 그리고 한복 안에 몸집을 커 보이게 하기 위한 팻슈트까지 껴입는다.
특수 분장팀 CELL 황호균 대표는 “정혜성의 얼굴을 본뜬 석고상에 모델링을 거친 인공 피부는 다양한 얼굴 근육을 쓸 수 있도록 부드럽게 제작돼, 한번 쓰고 나면 재사용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배우와 분장팀이 매번 새로 만든 피부를 붙이고 떼는 긴 작업을 반복한다”고 설명했다.
(사진= KBS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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