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 리우올림픽 폐막식에 슈퍼마리오로 깜짝 등장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6.08.22 14:09
수정2016.08.22 14:09
22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제 31회 리우올림픽 폐막식이 열렸다.
이날 2020 도쿄 올림픽의 화려한 도약을 위해 브라질의 에두아르두 파에스 리우 시장이 일본의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에게 올림픽 기를 전달했고 이후 도쿄 올림픽 홍보 영상이 이어졌다.
올림픽 워밍업 중이라는 짧은 소개와 함께 일본의 스포츠 스타들과 슈퍼마리오, 도라에몽, 헬로키티 등 일본 대표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등장해 일장기를 뜻하는 빨간 공을 서로에게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경기장에 등장한 슈퍼마리오는 놀랍게도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였다. 그는 빨간공을 손에 들고 경기장 군중을 향해 손을 흔들었고 그가 퇴장한 후 일본 홍보 공연단의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2011년 동일본 대지진에 구호의 손길을 내어준 지구촌 식구들에게 각국의 언어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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