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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뒷 이야기를 읽다, 도서 '테드 토크' 출간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6.08.22 10:42
수정2016.08.22 10:42

TED 재단에서 최초 공개하는 프레젠테이션 노하우를 담은 도서 <테드 토크>(21세기북스)가 국내에 상륙하면서 교보/예스24에 자기계발 분야 1위 도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테드 토크>는 미국에서도 출간 즉시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화술 분야 1위를 기록하며 TED에 열광하는 독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해당 도서는 TED방식을 제3자의 입장에서 분석한 기존 책과 달리 사람들이 가장 감동한 TED의 명강연 50개를 선정해, 그 강연들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노하우, 그리고 발표의 기술을 완전히 공개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TED는 1984년 미국의 건축가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인 리처드 솔 워먼, 방송 디자이너인 해리 마르크스에 의해 창립된 소수 엘리트들의 지적 사교모임이었다. 이후 2001년 크리스 앤더슨이 인수,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와 그 아이디어를 공유하자’는 취지 하에 정보 기술, 첨단 기술 분야 등 세계 최고의 명사들이 참여하는 강연회를 개최했으며, 인터넷이 대중화되면서 2006년부터는 강연 동영상을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공개되어 전 세계로 확산되었다.

TED 컨퍼런스는 정기적으로 기술, 엔터테인먼트, 디자인 관련 강연회가 개최되고 있으며 TEDx라는 형식으로도 각 지역에서 독자적으로 진행 중이다.

특히 TED는 매년 TED의 세 가지 주제에 대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50여 명의 저명인사가 참여해 강연을 펼치는데, 아무리 유명한 강연자라도 18분 안에 강연을 마치도록 제한함으로써 일명 ‘18분의 마법’이라고도 불린다.

도서 <테드 토크>에서는 TED처럼 말하는 화술뿐만 아니라 크리스 앤더슨의 창의적 사고를 공유할 수 있으며, 사람들이 알고 싶어하는 TED에 관한 궁금증과 그 뒷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내 번역 출판을 기념하여 오는 8월 23일에는 <테드 토크> 출간기념 강연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강연회에서 강단에 서는 추대엽 큐레이터는 한국 TED 대사이면서 동시에 TEDx 이태원 운영자이기도 하다. 직접 TED 대표 크리스 앤더슨과 면담을 한 국내 몇 안 되는 큐레이터로, 이번 강연회에서는 테드에 관한 이야기와 앞으로 테드의 방향성 등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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