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브리핑] 아베, 4년째 패전추도식서 '가해' 언급 회피
SBS Biz 전혜원
입력2016.08.16 08:23
수정2016.08.16 08:23
■ 경제 와이드 모닝벨 '세계 브리핑'
◇ 아베, 재집권 4년간 공식 사과 외면
우리에게는 광복절이었지만 일본는 패전일이었던 어제 아베 총리는 패전일 추도식에서 일본의 '가해' 사실을 또 다시 언급하지 않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로써 가해사실을 4년 연속 생략하면서 올해 전몰자 추도식에서 그릇된 역사 인식을 다시 한번 드러냈습니다.
◇ 일왕, 올해도 "전쟁 깊이 반성"
반면 이날 아키히토 일왕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또다시 '반성'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대조를 이뤘습니다. 아키히토 일왕은 이날 추도식에서 지난 전쟁을 깊이 반성하며, 전쟁의 참화가 되풀이되지 않길 간절히 바란다며 일본의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 미국 밀위키 비상사태…극에 달한 인종갈들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경찰 총격에 의한 흑인 사망을 항의하는 시위대가 폭도로 변해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WSJ는 비상사태가 선포된지 이틀째 접어든 오늘도 여전히 폭력적으로 변한 시위대와 방위군이 대치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 트러프 외교 정책 발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가 오늘 미국 오하이오주 연설에서 공화당 공식후보 지명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외교정책을 발표했습니다. 트럼프는 오늘 연설에서 미국으로의 이민신청한 이민자들에게 사상을 검증하고, 테러관련 국의 미국으로 이민 중단을 제안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트럼프 내주까지 뒤지면 힐러리 승률 90%"
트럼프가 다음주 여론조사에서도 지지율이 뒤진다면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90%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1952년 이후 진행된 미국 대선에서 전당대회 직후 지지율이 뒤졌던 대선후보가 당선된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 뉴욕 여론조사서 힐러리 트럼프에 30%P 앞서
양 대선후보의 정치 텃밭이 뉴욕주 여론조사에서 힐러리 클린턴이 도널드 트럼프를 압도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시에나칼리지가 뉴욕 유권자 71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힐러리의 지지율은 57%로 트럼프를 30%P나 앞섰습니다.
◇ 네팔 버스 충돌사고…33명 사망
네팔 중부지역에서 버스가 전복되면서 최소 31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네팔 현지 경찰은 지나치게 승객을 많이 태운 버스가 산악지역에서 절벽아래로 굴러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세계였습니다.
◇ 아베, 재집권 4년간 공식 사과 외면
우리에게는 광복절이었지만 일본는 패전일이었던 어제 아베 총리는 패전일 추도식에서 일본의 '가해' 사실을 또 다시 언급하지 않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로써 가해사실을 4년 연속 생략하면서 올해 전몰자 추도식에서 그릇된 역사 인식을 다시 한번 드러냈습니다.
◇ 일왕, 올해도 "전쟁 깊이 반성"
반면 이날 아키히토 일왕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또다시 '반성'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대조를 이뤘습니다. 아키히토 일왕은 이날 추도식에서 지난 전쟁을 깊이 반성하며, 전쟁의 참화가 되풀이되지 않길 간절히 바란다며 일본의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 미국 밀위키 비상사태…극에 달한 인종갈들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경찰 총격에 의한 흑인 사망을 항의하는 시위대가 폭도로 변해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WSJ는 비상사태가 선포된지 이틀째 접어든 오늘도 여전히 폭력적으로 변한 시위대와 방위군이 대치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 트러프 외교 정책 발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가 오늘 미국 오하이오주 연설에서 공화당 공식후보 지명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외교정책을 발표했습니다. 트럼프는 오늘 연설에서 미국으로의 이민신청한 이민자들에게 사상을 검증하고, 테러관련 국의 미국으로 이민 중단을 제안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트럼프 내주까지 뒤지면 힐러리 승률 90%"
트럼프가 다음주 여론조사에서도 지지율이 뒤진다면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90%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1952년 이후 진행된 미국 대선에서 전당대회 직후 지지율이 뒤졌던 대선후보가 당선된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 뉴욕 여론조사서 힐러리 트럼프에 30%P 앞서
양 대선후보의 정치 텃밭이 뉴욕주 여론조사에서 힐러리 클린턴이 도널드 트럼프를 압도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시에나칼리지가 뉴욕 유권자 71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힐러리의 지지율은 57%로 트럼프를 30%P나 앞섰습니다.
◇ 네팔 버스 충돌사고…33명 사망
네팔 중부지역에서 버스가 전복되면서 최소 31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네팔 현지 경찰은 지나치게 승객을 많이 태운 버스가 산악지역에서 절벽아래로 굴러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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