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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금영그룹,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투자계약 체결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6.07.26 18:07
수정2016.07.26 18:07

국내 노래반주기 1위 업체인 ㈜금영그룹(대표이사 회장 김진갑)은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대표이사 남기문, 이하 SGI), 원익투자파트너스(대표이사 이용성), 티에스인베스트먼트(대표이사 김웅, 이하 TSI)와 총180억 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 중 SGI와 7월 26일에 30억 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영그룹은 9월까지 추가로 150억 원의 자금을 투자 받게될 예정이다.

지난 2월, 27년간 노래반주기 전문기업인 ㈜금영을 인수한 KY금영그룹은 글로벌 문화 컨텐츠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목표를 세우고, SGI, 원익투자파트너스, TSI와의 투자 제휴를 통해 투자사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쉽을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렌탈제도를 도입, 최근 조선업 부진 등으로 급증하는 지역실업률 해소를 비롯해 R&D확대, 자가공장 신축 등에도 중점 투자, 청년실업 해소 등에 기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KY금영그룹은 국내 노래반주기 시장의 약67%를 점유하고 있으며, 전국에 약 30만 대 정도가 설치, 보급되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 선보인 노래방에 최적화된 음원을 탑재한 ‘KG-LiVEN’ 출시를 계기로 투자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 새로운 차원의 선진화된 음악 콘텐츠 서비스를 집중 개발하여 세계시장에 적극진출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김진갑 회장은 “앞으로 음악 콘텐츠를 포함한 다양하고 스마트한 솔루션으로 고객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확대 정책에 적극 동참함과 아울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GI 관계자는 “SGI는 국내 노래방 반주기 시장 부동의 1위인 금영그룹의 안정적 수익성과 함께,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축적된 반주기 관련 노하우와 방대한 컨텐츠 자산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성장가능성에 주목하여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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