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 보청기, 리우패럴림픽 사격대표팀 청력보호구 지원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6.07.22 11:55
수정2016.07.22 11:56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장은 “그동안 총알이 발사될 때 터져나오는 소음으로 인해 우리 선수들의 청력이 걱정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청력보호구 지원으로 우리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이들이 도처에 있음을 알고, 국가대표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유호경 사격대표팀 감독은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 당시에는 선수로서 청력보호구를 지원 받아 올림픽에 참가했다”며, “이번 대표팀 선수들도 청력보호구를 착용해 청각기관을 보호하는 것과 동시에 집중력을 향상시켜 좋은 성적을 내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또 하나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패럴림픽은 오는 9월 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진행된다. 패럴림픽은 스포츠를 통한 국가 간의 우정과 이해의 증진을 바탕으로 인류의 평화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올림픽 정신과 이념을 기초로 장애인의 복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내용을 조화시킨 것이다.
올림픽이 인종, 국가, 정치, 문화 및 이념을 초월한 인간의 건강 증진과 스포츠를 통한 인류의 화합, 인간의 무한한 잠재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범세계적인 축제로서 세계 젊은이들의 힘과 기록의 제전이라면, 패럴림픽은 인간의 평등을 확인하는 대회이며, 인간 능력의 한계를 뛰어 넘는 감격의 대축제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80여명의 규모의 우리 선수단은 종합순위 1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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