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100세] 실비보험, 생명보험사 vs 손해보험사 차이는?
SBS Biz
입력2016.06.29 16:09
수정2016.06.29 16:09
■ 플랜 100세 '재무상담'
Q. 당뇨로 투병 중인 남편…보험료 부담돼요.
<이진선 / 앵커>
당시 남편 보험의 상태는 어땠나?
<김정미 / 키움에셋플래너 지점장>
기존의 우체국 보험에서 입원과 수술이 잘 보장되고 있었는데 약관 내용을 몰라서 청구를 못하고 있었다. 남편 부비동염과 대장용종 제거한 보험금을 찾았는데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이후에 가입한 갱신형 보험들 정리를 하게 되었다.
CI종신보험은 납입이 2년 남아 있는데, 주계약금액이 적고, 수술비 특약 내용이 좋아서 활용할 수 있을것 같았고, 당뇨 발병 전에 가입한 것이라 유지하도록 했다.
정리 이후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암진단금과, 기존에 가지고 있지 않았던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이 추가될 수 있는 간편보험으로 보완했다. 그 상품 속에 질병사망과 입원 수술도 함께 구성해드렸더니 당뇨가 있는데도 이런 보험이 가입되는 줄 전혀 몰랐다며 사돈어른도 상담 진행 부탁해서 지금 상담을 진행하려고 한다.
<이진선 / 앵커>
본인 보험은 잘 가입되어 있었나?
<박홍석 / 보험분석 컨설턴트>
신청자 또한 종신보험을 연금으로 알고 가입한지 3개월도 안되어 있는 상황이었고, 가지고 있는 보험이 많은데도 34만 원이라는 과한 보험을 가입했다. 신청자뿐만 아니라 방송을 보는 모든 시청자에게도 꼭 당부드리고 싶은 점이 있다. 바로 종신보험은 보장성 보험이지 연금이 아니라는 것이다.
노후까지 얼마 남지도 않은 상황이라서 변액유니버셜 20만 원에 추가납입 40만 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정말 정기 추가납입과 수시 추가납입을 열심히 해서 적은 사업비로 최대 효과 내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 브렉시트 여파로 수익률이 조금 떨어졌지만 그래도 3개월 만에 적립원금에 비해 2.83% 수익이 났다. 열심히 추가납입 한다면 은퇴 때는 상당한 여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보험들이 무난한데 57세에 무리하게 보험을 가입했길래 질병후유장해와 뇌혈관, 협심증 진단금에 치매입원비만 추가해서 비갱신에 4만 원 정도의 보장을 보충했다.
<이진선 / 앵커>
나이가 많은데 보험을 새로이 너무 많이 가입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힘든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안 오르고 꼭 필요한 보장인데 4만 원 정도면 괜찮을 것 같다.
<정찬우 / 듀얼라이프 머니코칭 대표>
딸은 어린이 보험을 전환해서 생명보험사에 실비가 포함된 갱신형 CI통합보험을 가지고 있었고, 가입한지 한달 된 손해보험사의 통합보험에 가입했다. 두 건의 보험으로 총 24만 원의 보험료를 내고 있었는데, 먼저 실비를 생명보험이 아닌 손해보험으로 바꿨다.
<이진선 / 앵커>
실비도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별로 차이가 있나?
<김정미 / 키움에셋플래너 지점장>
있다. 생명보험에서는 통원비가 총 30만 원 중 20만 원만 진료비로 지급하고 약제비로 10만 원을 지급하는 반면, 손해보험사는 총 30만 원중 진료비중 25만 원, 약값으로 5만 원을 지급하니까 실비는 손해보험사에 가지고 있는 것 낫다.
거기다 CI보험이 앞서 시청자 고민 BEST 3위였던 갱신형 보험이었다. 적립금도 상당히 많았기 때문에 꼭 조정이 필요한 케이스였다.
먼저 실비와 뇌혈관, 심혈관 질환과 질병후유장해, 치매입원비 등의 특약을 넣을 수 있는 회사에 진행했고, 암은 대장점막내암도 일반암으로 지급하는 회사로 암보험을 따로 가입했다. 신청자께서 특별히 입원비를 충분히 넣어달라고 당부해서 일반 입원비 5만 원과 1~5종 수술비를 넉넉히 받는 생명보험도 준비했는데 보험료가 줄었다. 실비 이외에는 갱신형은 없다.
<이진선 / 앵커>
아들과 며느리 보험은 어땠나?
<김정미 / 키움에셋플래너 지점장>
아들 부부 같은 경우 월 보험료만 90만 원 가량이었다. 아직 아이도 없는 상태인데 딱 보기에도 너무 많은 보험료이다. 알고 보니 결혼 전 아드님과 며느리 보험을 딱 1건 씩만 가입한 상태였는데 결혼 후 설계사 권유로 종신보험이며 갱신형 암보험, 연금 목적 종신보험 등등 보험을 추가로 가입한 경우였다. 그러다보니 보험료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된 것이다.
두 사람 모두 신청자의 딸처럼 질병후유장해와 뇌혈관 협심증 보험과 별도의 암보험, 그리고 신청자의 불안감을 해소할 입원비 이렇게 용도별로 나눠서 보장을 했더니 부부 합해서 89만 원 내던 보험료가 40만 원이 되었다. 운전자 보험까지 추가했는데도 말이다.
<박홍석 / 보험분석 컨설턴트>
그리고 소득공제용 연금보험을 5년째 납입하고 있었지만 실제 공제 금액이 많지 않아서 연금펀드로 전환했다. 전환 전에는 원금도 되지 않았지만 전환후에 곧 수익이 나서 신청자 아들도 신기해 했다.
그리고 며느리의 경우 연금 목적으로 종신보험을 가입했는데 변액연금 10만 원에 추가납입 20만 원을 하도록 했다. 그리고 정기 적금도 함께 시작하도록 했고, 매일매일의 용돈을 아껴서 두 분 모두 집장만하는 데 보탬이 되는 저축안내도 했다.
보험 리모델링을 하고 나면 이렇게 저축할 여력이 생겨 저축 목적에 맞는 금융상품으로 다시 디자인 해주므로 인생에 대한 큰그림을 제대로 그려서 하나하나 퍼즐만 맞춰가면 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정찬우 / 듀얼라이프 머니코칭 대표>
그리고 당뇨로 투약 중인 사돈 어른도 신청자 남편이 가입한 간편보험으로 가입이 가능하므로 큰 부담 없이 생애 최초의 보험을 가져보기 바란다. 3개월 안에 새로운 진단 받은게 없고, 2년 안에 입원과 수술을 받은적이 없다면 5년 안에 암진단만 안 받았다면 간편보험 가입은 정말 간편하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Q. 당뇨로 투병 중인 남편…보험료 부담돼요.
<이진선 / 앵커>
당시 남편 보험의 상태는 어땠나?
<김정미 / 키움에셋플래너 지점장>
기존의 우체국 보험에서 입원과 수술이 잘 보장되고 있었는데 약관 내용을 몰라서 청구를 못하고 있었다. 남편 부비동염과 대장용종 제거한 보험금을 찾았는데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이후에 가입한 갱신형 보험들 정리를 하게 되었다.
CI종신보험은 납입이 2년 남아 있는데, 주계약금액이 적고, 수술비 특약 내용이 좋아서 활용할 수 있을것 같았고, 당뇨 발병 전에 가입한 것이라 유지하도록 했다.
정리 이후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암진단금과, 기존에 가지고 있지 않았던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이 추가될 수 있는 간편보험으로 보완했다. 그 상품 속에 질병사망과 입원 수술도 함께 구성해드렸더니 당뇨가 있는데도 이런 보험이 가입되는 줄 전혀 몰랐다며 사돈어른도 상담 진행 부탁해서 지금 상담을 진행하려고 한다.
<이진선 / 앵커>
본인 보험은 잘 가입되어 있었나?
<박홍석 / 보험분석 컨설턴트>
신청자 또한 종신보험을 연금으로 알고 가입한지 3개월도 안되어 있는 상황이었고, 가지고 있는 보험이 많은데도 34만 원이라는 과한 보험을 가입했다. 신청자뿐만 아니라 방송을 보는 모든 시청자에게도 꼭 당부드리고 싶은 점이 있다. 바로 종신보험은 보장성 보험이지 연금이 아니라는 것이다.
노후까지 얼마 남지도 않은 상황이라서 변액유니버셜 20만 원에 추가납입 40만 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정말 정기 추가납입과 수시 추가납입을 열심히 해서 적은 사업비로 최대 효과 내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 브렉시트 여파로 수익률이 조금 떨어졌지만 그래도 3개월 만에 적립원금에 비해 2.83% 수익이 났다. 열심히 추가납입 한다면 은퇴 때는 상당한 여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보험들이 무난한데 57세에 무리하게 보험을 가입했길래 질병후유장해와 뇌혈관, 협심증 진단금에 치매입원비만 추가해서 비갱신에 4만 원 정도의 보장을 보충했다.
<이진선 / 앵커>
나이가 많은데 보험을 새로이 너무 많이 가입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힘든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안 오르고 꼭 필요한 보장인데 4만 원 정도면 괜찮을 것 같다.
<정찬우 / 듀얼라이프 머니코칭 대표>
딸은 어린이 보험을 전환해서 생명보험사에 실비가 포함된 갱신형 CI통합보험을 가지고 있었고, 가입한지 한달 된 손해보험사의 통합보험에 가입했다. 두 건의 보험으로 총 24만 원의 보험료를 내고 있었는데, 먼저 실비를 생명보험이 아닌 손해보험으로 바꿨다.
<이진선 / 앵커>
실비도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별로 차이가 있나?
<김정미 / 키움에셋플래너 지점장>
있다. 생명보험에서는 통원비가 총 30만 원 중 20만 원만 진료비로 지급하고 약제비로 10만 원을 지급하는 반면, 손해보험사는 총 30만 원중 진료비중 25만 원, 약값으로 5만 원을 지급하니까 실비는 손해보험사에 가지고 있는 것 낫다.
거기다 CI보험이 앞서 시청자 고민 BEST 3위였던 갱신형 보험이었다. 적립금도 상당히 많았기 때문에 꼭 조정이 필요한 케이스였다.
먼저 실비와 뇌혈관, 심혈관 질환과 질병후유장해, 치매입원비 등의 특약을 넣을 수 있는 회사에 진행했고, 암은 대장점막내암도 일반암으로 지급하는 회사로 암보험을 따로 가입했다. 신청자께서 특별히 입원비를 충분히 넣어달라고 당부해서 일반 입원비 5만 원과 1~5종 수술비를 넉넉히 받는 생명보험도 준비했는데 보험료가 줄었다. 실비 이외에는 갱신형은 없다.
<이진선 / 앵커>
아들과 며느리 보험은 어땠나?
<김정미 / 키움에셋플래너 지점장>
아들 부부 같은 경우 월 보험료만 90만 원 가량이었다. 아직 아이도 없는 상태인데 딱 보기에도 너무 많은 보험료이다. 알고 보니 결혼 전 아드님과 며느리 보험을 딱 1건 씩만 가입한 상태였는데 결혼 후 설계사 권유로 종신보험이며 갱신형 암보험, 연금 목적 종신보험 등등 보험을 추가로 가입한 경우였다. 그러다보니 보험료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된 것이다.
두 사람 모두 신청자의 딸처럼 질병후유장해와 뇌혈관 협심증 보험과 별도의 암보험, 그리고 신청자의 불안감을 해소할 입원비 이렇게 용도별로 나눠서 보장을 했더니 부부 합해서 89만 원 내던 보험료가 40만 원이 되었다. 운전자 보험까지 추가했는데도 말이다.
<박홍석 / 보험분석 컨설턴트>
그리고 소득공제용 연금보험을 5년째 납입하고 있었지만 실제 공제 금액이 많지 않아서 연금펀드로 전환했다. 전환 전에는 원금도 되지 않았지만 전환후에 곧 수익이 나서 신청자 아들도 신기해 했다.
그리고 며느리의 경우 연금 목적으로 종신보험을 가입했는데 변액연금 10만 원에 추가납입 20만 원을 하도록 했다. 그리고 정기 적금도 함께 시작하도록 했고, 매일매일의 용돈을 아껴서 두 분 모두 집장만하는 데 보탬이 되는 저축안내도 했다.
보험 리모델링을 하고 나면 이렇게 저축할 여력이 생겨 저축 목적에 맞는 금융상품으로 다시 디자인 해주므로 인생에 대한 큰그림을 제대로 그려서 하나하나 퍼즐만 맞춰가면 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정찬우 / 듀얼라이프 머니코칭 대표>
그리고 당뇨로 투약 중인 사돈 어른도 신청자 남편이 가입한 간편보험으로 가입이 가능하므로 큰 부담 없이 생애 최초의 보험을 가져보기 바란다. 3개월 안에 새로운 진단 받은게 없고, 2년 안에 입원과 수술을 받은적이 없다면 5년 안에 암진단만 안 받았다면 간편보험 가입은 정말 간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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