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설] 브렉시트, 위안화 국제화에 악영향 미치나
SBS Biz 이형진
입력2016.06.29 11:16
수정2016.06.29 11:16
■ 용감한 토크쇼 직설
진행 : 이형진
출연 : 박승찬 용인대학교 중국학과 교수, 전가림 호서대학교 교수, 안유화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교수
브렉시트가 중국에 장기적으로 수혜가 될 지라도 단기적인 측면에서는 부정적인 면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안유화 /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교수 :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면이 더 큰 이유는 영국 파운드화가 국제 주요통화인데 이게 흔들리면서 투자자산의 선호도가 달러로 갔죠. 그래서 모든 통화가 달러 대비 절하를 받을 수밖에 없어요. 거기에는 위안화도 포함되고요. 중국이 그동안 달러 자본 유출이 문제였는데 만약에 이번에 위안화가 절하되면 또 자본유출 문제가 나올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문제는 자본유출의 주요 제공자는 중국 자산가들이었습니다. 해외에서 인수합병 등의 다양한 활동을 했죠. 그런데 위안화 가치가 떨어지면 더 비싸게 사야하니까 기존의 활동이 힘들어 질 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불확실한 상황이 2년 동안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국제 금융 불안이 전체 자산 가격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중국 주식시장도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은 가지고 있는 자산을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가 중요해지는데 그게 위안화 자산은 아닐 것이라는 겁니다. 지금 이슈가 되는 비트코인이나 엔화 등으로 가고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중국의 위안화 국제화 등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진행 : 이형진
출연 : 박승찬 용인대학교 중국학과 교수, 전가림 호서대학교 교수, 안유화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교수
브렉시트가 중국에 장기적으로 수혜가 될 지라도 단기적인 측면에서는 부정적인 면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안유화 /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교수 :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면이 더 큰 이유는 영국 파운드화가 국제 주요통화인데 이게 흔들리면서 투자자산의 선호도가 달러로 갔죠. 그래서 모든 통화가 달러 대비 절하를 받을 수밖에 없어요. 거기에는 위안화도 포함되고요. 중국이 그동안 달러 자본 유출이 문제였는데 만약에 이번에 위안화가 절하되면 또 자본유출 문제가 나올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문제는 자본유출의 주요 제공자는 중국 자산가들이었습니다. 해외에서 인수합병 등의 다양한 활동을 했죠. 그런데 위안화 가치가 떨어지면 더 비싸게 사야하니까 기존의 활동이 힘들어 질 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불확실한 상황이 2년 동안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국제 금융 불안이 전체 자산 가격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중국 주식시장도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은 가지고 있는 자산을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가 중요해지는데 그게 위안화 자산은 아닐 것이라는 겁니다. 지금 이슈가 되는 비트코인이나 엔화 등으로 가고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중국의 위안화 국제화 등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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