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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더위 피해 인문학 즐기세요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6.06.28 11:33
수정2016.06.28 11:33

지난 몇 년간 인문학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인문학에 관심을 갖는 이들도 늘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수많은 인문학 도서들이 출판되고 여러 지자체가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인문학강연을 개최하고 있다. 

서울연구원은 5월부터 10월까지 도시인문학 강의인 '5감의 도시, 서울:미추'를 기획해 9명의 전문가가 릴레이 형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서울시교육청은 중고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진로 인문학' 연속 특강을 진행 중이다.

웹이나 모바일로 인문학을 공부할 수 있는 사이트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인문학 전문 교육 포털 아트앤스터디 관계자는 "인문학에 관심이 많지만 시간을 내기 어려운 대학생, 직장인들이 많이 수강하고 있다"며 국내 최정상급 교수진의 강의를 편한 시간에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 인기"라고 전했다.

아트앤스터디는 여름을 맞아 인문?TV 문학명저 100선 썸머 부킹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인 7월 4일부터 8월 4일까지 하루 4개의 강좌가 무료로 실시간 공개되며, 주말에는 평일에 방송된 강의를 몰아서 볼 수 있다.

무료 강좌 100선에는 셰익스피어, 톨스토이, 카프카 등 세기의 고전문학부터 요나스 요나손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까지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문학작품과 작가의 생애가 총망라되어 있다.

관계자는 "해당 강좌 구매 시 50% 할인, 프리패스 구매 시 열린책들 세계문학 세트 e북 증정 등 많은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많은 성원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트앤스터디는 지난 2001년 개설되어 수준 높은 동영상 강좌를 제공한 15년 전통의 인문학 사이트로, 문학/철학/미학/영화/건축/미술/음악 등 인문학과 문화예술계의 최정상급 교수진이 900여 개의 수준 높은 강좌 제공하고 있다.

아트앤스터디의 교수진으로는 철학자 이정우, 진중권, 강신주, 사회학자 이진경, 박노자, 고병권을 비롯해 서평가 로쟈(이현우), 인문학자 김진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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