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이’ 아파트, 미국 실리콘밸리에 들어선다
SBS Biz 윤진섭
입력2016.06.23 17:21
수정2016.06.23 17:21

GS건설이 자이 브랜드를 앞세워 미국 주택 시장에 진출합니다.
GS건설은 23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실리콘밸리 마운틴 뷰에 위치한 노후 아파트를 매입해 재건축하는 사업에 투자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고급 주거단지인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208세대의 노후 아파트를 600세대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GS건설은 현지 합작법인에 LP (Limited Partner)로 지분 참여를 하는 방식입니다.
특히 인허가를 받아 재건축이 되면 이 아파트는 자이 브랜드를 달게 됩니다. 국내 아파트 브랜드가 실리콘밸리에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GS건설은 이를 위해 2015년말 현지 법인을 설립했습니다.
사업지 인근에 구글, 애플 등 미국 굴지의 기업들이 위치하고 San Antonio Center(쇼핑몰), Safeway(슈퍼마켓), 랭스토프 파크(공원) 등이 차로 10분내 거리에 위치해 주거환경도 뛰어나다는 평가입니다.
현지법인 대표인 김규화 상무는 “지난해 재건축 재개발 수주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성하며 국내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확인한 GS건설은 미국 고급주택시장까지 진출하면서 명실상부한 최고급 아파트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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