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슈즈 편집매장 전국으로…발 넓히는 ㈜스텝케어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6.06.10 16:51
수정2016.06.10 17:10
작년 8월말 롯데백화점 일산점과 건대점을 오픈한 후 현재 롯데백화점 잠실점, 안산점, 구리점, 중동점, 신세계백화점 명동본점, AK프라자 분당점, 롯데마트 수원광교점 등의 수도권매장과 롯데백화점 부산 동래점, 롯데마트 목포점, 롯데 동부산 아울렛 등 전국 12곳의 각 지역을 대표하는 쇼핑몰과 백화점에 입점하여 오픈하였으며 신세계백화점 김해점, 롯데 의정부 아울렛에도 오픈을 앞두고 있다.
㈜스텝케어 김태현 대표는 “대부분의 신발이 젊은 10-20대에 집중되어 있고 패션위주의 신발로만 진열되어 있는 곳이 많아 가족이 신발을 구입하기 위해서 유아동 신발 매장과 엄마, 아빠가 신는 성인용 신발 매장을 따로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한 가족이 한 곳에서 신발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있으면 편리하겠다”고 생각한 것이 편집매장을 오픈 한 배경이라 했다.
다양한 브랜드를 유통하는 ㈜스텝케어는 미국 족부의학협회 인증을 받은 걸음마신발로 유명한 '우미슈즈', 돌잔치신발이자 아기신발 중 패션의 완성으로 알려진 '팁토이조이', 3세대 부츠 혹은 손잡이부츠라고 불리며 국민부츠와 유아샌들로 알려진 '보그스', 작년 여름신발로 런칭한 패밀리 아쿠아슈즈의 대명사 '씨루' 등의 브랜드를 수입 유통하고 있는 기업이다.
김 대표는 단기간 내에 빠르게 매장 수를 늘리면서 확장할 수 있는 비결로 " 한국시장에 맞는 새로운 브랜드 발굴과 한국인의 체형에 적합한 사이즈 및 고객이 원하는 트렌디한 디자인을 끊임없이 개발해 온 브랜드에 대한 믿음이 시너지 때문이다"고 전했다.
이제까지의 여느 수입 브랜드 유통업체와는 달리 ㈜스텝케어는 브랜드 본사와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브랜드의 수입, 유통은 물론 상품의 기획과 개발까지 참여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통하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에 국내 유통뿐만 아니라 한발 더 나아가 브랜드 본사와의 전략적인 제휴를 통하여 중국, 대만, 일본은 물론 동남아시아 전역에 대한 수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2018년 말까지 한국 내 50개의 직영점을 오픈 할 계획입니다. 중국에도 올해 4개의 스텝케어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대만, 일본과 싱가폴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의 공략에 주력할 것" 이라며 "수출기업으로 가는 첫걸음으로 올해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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