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분야 STEM 직업군, 올해 최고 유망직…관심 '후끈'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6.06.09 13:58
수정2016.06.09 13:58
전 세계적으로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을 통칭하는 STEM 교육 열풍이 불고 있다. 모든 산업 영역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STEM 전공자들의 경우 사회 진출이 자유롭고, 일에 대한 보상 역시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의 한 언론사와 구직사이트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STEM의 직업군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제품개발 관리자, 모바일 개발자, 기술지원 담당자, 데이터 과학자 등이 유망직종으로 선정됐다. 이들 직업의 평균연봉은 10만 달러를 넘어서는 것은 물론, 앞으로 2배 이상의 발전 가능성을 가진 것으로 전망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미국에서는 대학 내 STEM 프로그램 지원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당연히 치열한 경쟁도 뒤따르고 있다. 한국에서도 미국의 STEM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인구가 증가하는 상황인 가운데, 해당 교육을 연결해주는 교육기관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그 중에서도 위스콘신주립대학교 한국사무소‘창의 과학 STEM 영재 캠프’가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창의 과학 STEM 영재 캠프’에 참가하면 기숙사 생활을 통해 위스콘신대 학생들과 생활하면서 교육현장을 탐방할 수 있고, 재학생들을 멘토로 삼아 진로 및 고민을 상담받을 수 있다. 영어를 통한 생활이 주가 되기 때문에 영어 실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며, 시카고 투어 및 현장학습을 통해 글로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우리문화알리기 홍보대사 활동이 마련돼 있어 봉사활동인증서를 취득할 수도 있다.
본 캠프 총괄 관계자는 “STEM 영재 캠프는 미국 명문주립대에서 4주간의 시간 동안 과학기술분야 및 영어학습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며 “여름방학을 이용해 단기간 미국어학연수를 계획한다면 영어학습과 STEM 프로그램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캠프 참가를 권한다”고 설명했다.
여름방학캠프의 일환으로 위스콘신주립대학교에서 7월 26일부터 8월 19일까지 진행되는 STEM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초3~중3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캠프는 로보틱스, 화학실험, CSI 등의 수업을 바탕으로 STEM의 기본기 습득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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