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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젠은 배우 손현주가 NK뷰키트 첫 광고 모델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국내 바이오벤처 회사인 에이티젠은 자사가 개발한 NK뷰키트의 홍보 모델로 배우 손현주를 선정했으며 지난주부터 TV CF를 온에어했다고 밝혔다. NK뷰키트는 자연살해세포(NK세포)의 활성도를 측정하여 우리 몸의 암 또는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측정할 수 있는 의료기기이다.

TV광고는 배우 손현주가 사무실에서 무언가를 검색하려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 상황과 NK뷰키트라는 단어를 떠올린 후 만족해하는 모습을 손현주의 자연스러운 연기에 담아냈다. 에이티젠은 이번 광고를 시작으로 NK뷰키트의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에이티젠 관계자는 “손현주씨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매번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며 전 세대에 걸쳐 높은 호감도를 갖고 있는 배우”라며 “손현주씨가 갖고 있는 대중성과 호감도로 NK뷰키트의 홍보 효과가 제고될 것이라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티젠이 개발한 NK뷰키트는 1ml 소량의 혈액으로 쉽고, 간단하게 NK세포 활성도를 확인 및 예측할 수 있는 기기이다. NK 활성도 검사는 NK세포의 공격성을 반영한 면역력 자체를 확인하는 검사이기 때문에 NK세포 활성도 수치로 암 발생의 조기 예측이 가능하다. 1-2기 수준의 암 초기, 나아가 그 이 전에 면역력을 추적해내는 NK검사는 획기적인 암 진단 보조 수단이 될 수 있다.

에이티젠 관계자는 “NK뷰키트가 도입된 지 1년여 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미 국내의 많은 병원들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강남세브란스, 서울성모병원 등의 대형 종합병원과 건강검진센터를 포함 200여 곳에서 NK검사를 받을 수 있고 대형병원 보급률은 현재 60~70%로 향후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