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 곱창전골 '후쿠오카모츠나베' 한국서 맛 본다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6.06.03 10:36
수정2016.06.03 10:36
‘모츠나베’는 곱창전골이라는 뜻으로 일본 강점기당시 후쿠오카현의 탄광촌으로 강제징용된 조선인들이 허기를 달래고자 당시 일본인들은 먹지 않고 버렸던 소, 돼지의 부산물과 구하기 쉬운 야채등을 넣고 끓여먹은데서 유래한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후쿠오카를 여행한 한국인들의 입소문에 의해 널리 알려진 모츠나베를 이제 한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일본 가정식 레스토랑 후쿠오카모츠나베는 주 메뉴인 ‘후쿠오카모츠나베’를 그대로 상호명으로 사용할 만큼 제공하는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오픈 초기부터 정통 일본 가정식이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맛집을 찾아다니는 블로거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온라인을 중심으로 연일 호평을 얻고 있다.
후쿠오카모츠나베를 설립한 미슐랭쉐프정환용 대표(36)는 “역사적으로 명암이 존재하지만 후쿠오카모츠나베는 이를 먹기 위해 일본을 방문하는 사람이 생겨날 만큼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음식이다. 굳이 일본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한국에서 더 맛깔 나는 음식을 맛 보실 수 있도록 수년간의 노력 끝에 런칭에 성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후쿠오카모츠나베는 이외에도, 우엉튀김, 야끼카레 등 건강한 식재료를 앞세운 정통 일본 가정식식단들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식사 후 디저트로 제공되는 슈와 원두커피는 매장을 나서는 손님들의 기분까지 사로잡고 있다.
일본가정식 레스토랑 후쿠오카모츠나베본점은 경기도 용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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