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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그린자켓', 출시 한달만 10만병 판매

SBS Biz 신우섭
입력2016.06.01 09:31
수정2016.06.01 09:36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가 지난 4월 선보인 36.5도 프리미엄 위스키 ‘그린자켓(Green Jacket)’ 12년산과
17년산이 출시 한 달만에 약 10만병 판매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출시 한 달여만에 초도 물량이 모두 소진되어 추가 공급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출시 한 달여 만에 초도 물량 3개월분이 동난데다 빨리 물량을 공급해달라는 주류 업자들의 성화가 빗발치고 있다는게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항공 운송을 통해 신속하게 추가 공급을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그린자켓의 인기 요인으로 국내 유일의 숙성 연산이 있는 36.5도 프리미엄 위스키로 개발되어 무연산 제품 대비 정통성과 가격 경쟁력을 두루 갖춘 점을 꼽았다.

또한 제품 출시 전 원액 선정 과정에서 주류업계 관계자와 고객 1700여 명을 대상으로 맛, 향, 원액 빛깔 등을 평가 후 이를 토대로 제품을 개발해 한국 소비자 입맛을 공략한 점도 주효했다.

그린자켓은 ‘글렌피딕’, ‘발베니’ 등 싱글몰트 위스키로 유명한 윌리엄그랜트앤선즈 130여 년 역사상
아시아 최초로 현지 법인 주도로 개발된 첫 로컬 위스키다.

‘윈저’, ‘임페리얼’, ‘발렌타인’, ‘골든블루’ 등에서 34년간 한국 위스키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평가 받는 김일주 대표의 모든 경험과 노하우에 글로벌 본사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탄생한 제품으로 출시 전부터 업계로부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린자켓은 윌리엄그랜트앤선즈의 6대 마스터 블렌더 브라이언 킨스만(Brian Kinsman)이 각별히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블렌딩하여 최고의 부드러운 맛과 진정한 위스키 향을 즐길 수 있게 해 준다.

제품명인 ‘그린자켓’은 세계적인 골프대회에서 우승자에게 입혀주는 녹색 자켓에서 유래하여 최고 위치에 오른 것을 상징한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김일주 대표는 “그린자켓은 저도 위스키에 명확하게 숙성 연수를 표기한 것이 가장 큰 차별점 이다“라며 “다양한 마케팅과 공격적인 영업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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