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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정, 첫 민생점검회의…구조조정 해법 나올까

SBS Biz 윤선영
입력2016.05.20 11:38
수정2016.05.20 11:38

■ 경제 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여야와 정부가 한데모여 첫번째 경제점검회의를 연다는 소식이 눈에 띄는군요.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윤선영 기자, 여야 3당과 정부가 한데모여 처음으로 경제현안을 논의한다고요?

<기자>
네, 조금 전인 11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1차 민생경제현안 점검회의가 시작됐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새누리당 김광림,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 의장과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참석했습니다.

앞서 3당 정책위의장은 "경제현황 진단과 현안 공유를 통한 정책 협치로 20대 국회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의 개최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앵커>
이번 회의에서 부실기업 구조조정에 대한 해법이 논의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최근 경제 동향과 대응 방안, 또 현안 과제와 중장기 과제를 짚어보는 가운데 특히 구조조정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조조정에 따른 실업대책과 필요한 재원 조달을 위한 국책은행의 자본 확충 방안이 논의대상에 오를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쟁점법안 처리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 받을 계획인데요.

정부 여당은 노동 관련 법안과 서비스산업 발전 기본법, 규제프리존 특별법 처리를 요구하는 반면 야당은 성과연봉제와 누리과정 예산 문제를 거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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