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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역촌동·왕십리 역세권 개발 본격화

SBS Biz 윤진섭
입력2016.05.13 07:57
수정2016.05.13 07:57

서울시는 제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역촌역세권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공동개발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대상지는 역촌동 17-17번지 외 3필지(727.8㎡)입니다. 진흥로(40m)와 서오릉로(30m)가 교차하는 지하철 6호선 역촌역 역세권입니다. 용도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해 지역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이날 시 도건위는 왕십리역 유휴부지에 공동주택(민간임대주택)이 들어서도록 용적률을 완화하는 계획도 결정했습니다. 대상지는 성동구 행당동 168-183번지 일원 5693㎡ 규모의 유휴부지입니다. 이번 결정으로 이곳에는 지상 17∼18층, 249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2동이 들어설 수 있게 됐습니다. 사업 부지 내에 지상 5층의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공공기여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서울시 도건위는 또 이달부터 풀리는 도로사선 제한 규정에 따라 건축물의 높이 계획도 변경했습니다. 이번 높이 계획 변경의 주요 골자는 ‘가로구역별 최고높이 산정식 을 일괄적용 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천호지구 등 서울 시내 33개 지역(지구단위계획구역)의 건축물 높이 규제가 다소 완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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