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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말말말] 구글캠퍼스 서울 1년…참여자들 소회 들어보니

SBS Biz 윤소라
입력2016.05.10 19:09
수정2016.05.10 19:19

<앵커>
구글의 창업 지원 공간인 구글 캠퍼스 서울이 설립 1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1년동안 구글 캠퍼스 서울은 450개 이상 창업 관련 행사를 개최하고 1만3000여명의 창업가와 투자자가 커뮤니티 회원으로 가입했습니다.

구글 캠퍼스는 또 지금까지 16곳의 스타트업을 지원해 121억원 규모의 투자금액을 유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글 캠퍼스 서울은 앞으로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글 캠퍼스 구성원들의 지난 1년의 소회를 들어보시죠.

[이채현 / 데이블(구글 캠퍼스 입주사) 대표 : 구글에서 제공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저희가 실제로 사업을 진행하면서 맞닥뜨렸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스테이지(단계)에 있는 많은 스타트업들이 같은 공간에서 일을하면서 자극도 많이 받고 실질적으로 고민있을 때 도움을 주기도 했고요.]

[팀 채 / 500 김치 펀드 매니저 : 저희는 (지난 1년동안 구글캠퍼스와 함께) 약 18억원을 16개 회사에 투자했습니다. e커머스, 마켓 플레이스, 핀테크 등 분야였고요. 그리고 3년 이내에는 약 24억 달러를 50개 회사에 투자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임정민 / 구글 캠퍼스 서울 총괄 : 지난 기간 동안에 무려 450건 이상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개최했었는데요. 앞으로는 이런 양적인 팽창보다는 스타트업들이 필요로하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 새롭게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더 많은 이벤트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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