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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양파, 음악대장에게 아쉬운 패배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6.05.08 19:53
수정2016.05.08 19:53

'복면가왕' 원더우먼은 가수 양파였다.

양파는 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원더우먼으로 출연, 가왕전에서 아쉽게 음악대장에게 패배했다.

양파는 "양파는 늘 느리고 슬픈 노래만 하니까 좀 발랄하고 엉뚱하고 어리바리한 내 본 모습을 잘 모르실 것 같더라. 가면 뒤에 숨어 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랬는데 어땠는 지 모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출연 목표를 살아있는 화석에서 탈피하는 것으로 적은 이유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양파의 모습은 굉장히 오래 전 모습에 국한돼 있다. 나도 본의 아니게 활동을 많이 못해 화석 같이 기억되는 모습을 다른 모습으로 업데이트하고 싶었다. 신나게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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