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좌약을 타고' 나비, 아픈 장동민 위해 직접…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6.04.07 09:00
수정2016.04.07 09:02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옹달샘에 빠진 나비' 특집으로 가수 나비, 개그맨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나비는 "장동민이 일도 많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하는 것 같아서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는데, 검사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비는 MC 윤종신에게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선배님은 약 드시냐. 좌약도 넣으시냐"고 물었다. 이에 윤종신이 "나는 따로 먹는 약이 있다. 좌약은 안 넣는다"고 대답했다.
이후 나비의 발언은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나비는 "장동민은 좌약도 넣어야 한다. 혼자 못 넣으니까 내가 넣어주기도 한다"고 고백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유세윤 유상무는 "진짜 천사다"라고 입을 모았고 MC들 역시 "그건 와이프나 해 줄 수 있는 일이다"라며 놀라워했다.
장동민은 “혼자 약을 넣어보려고 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잘 안 넣어지더라. 넣었다고 생각했는데 빠진다"고 덧붙여 웃을을 자아냈다. 그러자 나비는 당연하다는 듯 "그건 당연히 내가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어머니에 맡길 수도 없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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