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층 아파트도 오르네'…녹색 조경시설 매력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6.04.06 15:45
수정2016.04.06 15:45
비 로열층으로 분류되던 저층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건설사들이 단지 내 우수한 조경시설을 선보이면서 저층에서 조경 조망권이 확보돼 신(新)로열층으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여기에 일반층보다 저렴한 분양가도 수요자들에게 큰 장점으로 다가오고 있다.
최근 건설사들은 단지 내 조경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잔디공원, 테마별 공원, 꽃길 등 다양한 식재, 조형물, 산책로 등의 수려한 조경시설을 뽐내고 있는 것, 이에 창문너머로 조망이 되는 이들은 ‘단지 공원뷰(veiw)’로 불리며 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저층의 경우 바로 조경시설의 높이와 비슷해 조망 확보가 우수하다. 때문에 오히려 조망권 확보가 어중간한 중간층 보다는 단지 내 조경시설 조망이 가능한 저층 아파트가 오히려 높은 시세를 형성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다 보니 최근 신규 분양에서도 저층을 찾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현대건설이 경기 안산시 중앙동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중앙’은 중앙광장과 잔디마당, 수경시설, 수변정원의 수변카페, 안전놀이터 등 다양한 조경시설로 단지 곳곳이 꾸며진다. 특히 힐스테이트 중앙은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1층이 없으며, 모든 동(棟)이 2층부터 시작해 단지 내 조경 조망은 물론, 개방감까지 갖췄다.
분양관계자는 “저층의 경우 분양가가 다른 층에 비해 저렴하고 층간 소음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고, 여기에 단지 조경 조망까지 가능해 젊은 수요층 사이에서 반응이 좋다”며 “옛날 아파트 저층과 달리 1층을 없애고 실제로는 지상 2층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저층 기피 현상이 사라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8개동, 전용면적 59~99㎡, 총 115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현재 전용면적 59㎡A와 99㎡ 주택형은 모두 마감된 상태며 남은 물량의 한해서 동,호수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에 있다.
단지는 지하철 4호선 중앙역이 도보권이며 중앙대로, 수인로 등을 통해 수도권 각지는 물론 영동고속도로나 서해안고속도로 진출입이 가능해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또 여기에 오는 2023년(개통예정) 안산~여의도를 연결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역도 예정돼 있다. 더불어 롯데백화점, 뉴코아 아울렛, 롯데마트, 홈플러스, 시청, 은행, 병의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안산중앙공원, 안산천, 노적봉공원, 고잔공원 등의 공원도 단지 주변에 위치해 있으며 중앙단설유치원, 중앙초, 중앙중, 경안고 등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평면은 4-Bay, 남측향 및 판상형 위주설계(일부 타입 제외)로 실내는 일부타입의 경우 확장시 ‘침실공간 강화형’, ‘학습+수납공간 강화형’, ‘가족공간 강화형’, ‘두자녀학습공간 강화형’ 등 입주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맞춤형설계가 적용된다.
특히 전용면적 84㎡경우 내부에 구성된 알파룸 공간이 일반 침실 크기와 비슷해 실제로는 보조 방의 개념을 벗어나 하나의 침실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또한 지역난방을 도입하기 때문에 보일러기계가 설치되지 않아 주방에 마련된 보일러실을 세탁실이나 다용도실 등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도 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32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닷새 뒤면 용인서 강남까지 14분 만에 간다
- 2.[조간브리핑] "숨 막히는 나라, 더는 못 참아"…중국 떠나는 중국인들
- 3."몇 년 살면, 평생 부자?"…우리은행 105억 횡령 형량은?
- 4."일본 정부, 소프트뱅크 사장 불러 네이버 지분 인수 요청”
- 5.월 880만원 받는 '바다의 파수꾼' 아시나요?
- 6.'이 병' 한 달 새 환자 3배 늘었다…"대부분 소아·청소년"
- 7.카카오 AI 두뇌 수장도 퇴사…'코GPT' 공개 1년째 연기
- 8.힘세고 오래간다더니…건전지 가성비 8배 차이
- 9.6살 됐으니 보험금 못 준다? 1등 삼성화재도 발달지연 부지급 논란
- 10.英BBC "북한 장벽은 방어용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