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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이혼·형사까지…스마트폰으로 분야별 전문변호사 법률상담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6.04.01 10:40
수정2016.04.01 10:40

4년간 살던 아파트에서 이사를 준비하던 맞벌이 직장인 김영선(41)씨는 ‘전세 보증금을 마련하기 어려워 늦게 돌려줄 수밖에 없다’는 집 주인의 말을 듣고 황당함을 금할 수 없었다. 김 씨는 집 주인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달라고 독촉하였지만 집 주인은 계속 핑계를 대며 지급을 사실상 거부하였다. 김 씨는 수소문 끝에 몇 군데의 법률사무소에 전화를 해 보았지만 비용 부담이 크거나, 무료 법률상담이라고 내세운 곳에서는 변호사는커녕 사무장도 만나보기가 힘들었다.

실시간 변호사 상담 플랫폼 ‘헬프미’ 박효연 변호사는 “안타깝지만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가 아닌 사무장들이 변호사를 사칭해서 법률 상담을 진행하고, 소장이나 의견서 등 각종 서류까지 변호사 명의로 작성하고 있는 경우가 다반사”라며 “각 분야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변호사에게 직접 법률 상담을 받고 절차를 이어가야만 사건을 해결할 확률이 높다. 즉 다소 번거롭고 어렵더라도 법률상담 과정부터 변호사가 하는 것이 맞는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헬프미에서는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전문인증을 받은 형사전문변호사, 이혼전문변호사, 산재전문변호사, 부동산전문변호사, 금융전문변호사를 비롯한 각 분야 전문변호사들이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에서 편리하게 변호사 경력과 성공사례, 상담후기 등을 살펴본 후 영화표를 예매하듯 원하는 시간을 예약해 방문, 전화, 채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법률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변호사의 경력, 상담후기, 성공사례를 확인한 다음 변호사를 선택할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대형로펌 법무법인 율촌,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부동산전문변호사 및 형사전문변호사로 활동한 박효연 변호사(34, 사법연수원 39기)를 비롯해 ▲이상민 변호사(36, 39기) ▲이상옥 변호사(35, 36기) ▲현대건설 출신 남기룡 변호사(37, 39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최근에는 ▲이혼전문변호사 임지운 변호사(32, 41기) ▲지적재산권 부문 신현정 변호사(30, 42기) ▲교통사고 부문 이도훈 변호사(32. 42기)등 젊고 실력 있는 변호사들을 다수 영입했으며,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의 강영수 변호사, 원주, 춘천의 이화영 변호사, 전주의 김득수 변호사, 청주의 김혜진 변호사 등 서울 외 지역에서도 다년간의 경력을 갖춘 변호사들이 직접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헬프미의 가장 큰 장점은 어렵게 변호사 사무실에 전화해 시간을 조율하지 않더라도 클릭 한 번, 스마트폰에서 터치 세 번만으로 변호사와 원하는 방법으로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편리성 덕분에 지난 2월 마무리된 다음카카오 ‘스토리펀딩’에서는 변호사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해결책, 나홀로소송에 필요한 노하우를 제시하며 펀딩 목표를 초과 달성하기도 했다.

법률 사각지대를 허물고 다양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법률상담 플랫폼 헬프미의 활약이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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