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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햇볕 든 브라질 증시…수익률 '고공행진'

SBS Biz 최진석
입력2016.03.31 08:22
수정2016.03.31 10:43

■ 경제와이드 모닝벨 '이슈 브리핑'

올해 꾸준히 상승하며 전 세계 증시 중 가장 좋은 성적 기록하고 있는 곳은 바로 브라질입니다. 구글 파이낸스 집계에 따르면 올해 수익률 약 18% 달합니다. 지난해 40% 정도 급락한 바가 있었는데, 국제유가 반등·대통령 탄핵 가능성 등 정치권 안정이 랠리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노무라 측의 코멘트를 들어보겠습니다.

[CNBC 주요내용]

<피터 아타드 몬탈토 / 노무라 신흥시장 이코노미스트>
흥미롭게도 투자자들은 현재 브라질의 정계혼란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헌법적 체제 속에서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데요. 물론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이 다시 내각에 임명되면서 브라질 정국이 극도의 혼란에 빠졌지만 이런 상황이 결국에는 브라질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라는 시각 때문에 투자자들이 브라질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수익률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올해 바닥을 기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호세프 대통령이 탄핵이 된다면 시장이 바닥을 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탄핵 시점이 4월로 관측되고 있는데 이런 점에서 4월이 브라질 시장에 투자하기에 적기로 보여지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미 브라질 시장의 상승세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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