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김형규 "아내와 이어준 매개체는 만화, 집에 만 권 있다"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6.03.25 09:12
수정2016.03.25 09:12
24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김형규는 "나는 만화광인데 아내 김윤아와 썸을 타던 시절 그녀도 만화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윤아와 데이트를 하고싶었던 김형규는 아내에게 만화를 박스 째로 빌려주며 같은 관심사를 공유했던 것.
김형규는 "만화가 매개체가 돼서 데이트를 하고 이어질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또 김형규는 "집에 아내는 2천 권의 만화책이 있고, 나는 8천 권이 있다. 합쳐서 만 권이 있다"고 말하기도 해 진정한 만화광 부부의 면모를 보였다.
(사진=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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