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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 구자철, 시즌 5,6,7호 골 한꺼번에 성공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6.03.07 09:57
수정2016.03.07 09:57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이 프로 데뷔 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구자철이 5일(한국시간) WWK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정규리그 25라운드 레버쿠젠과 홈경기에서 홀로 시즌 5,6,7호 골을 한꺼번에 성공시켰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첫 슈팅을 날린 구자철은, 1분 뒤 선제골을 터뜨렸다.

동료 알렉산더 에스바인의 슈팅이 골대 상단을 맞고 튕겨 나오자,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구자철은 전반 44분 추가 골을 넣었다. 알프레도 핀보가손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오른발 슛으로 빠르게 골을 성공시켰다.

또 후반 12분 필립 맥스의 긴 크로스를 핀보가손이 가슴으로 받아 패스하자, 오른발 발리슛으로 해트트릭을 해냈다.



하지만 구자철의 원맨쇼에도 아우크스부르크는 승리하지 못했다.

후반 15분 레버쿠젠 벨라라비에 1골을 허용했고, 후반 35분에는 자책골을 내줬다.

그리고 후반 추가 시간 동점 페널티킥을 내주고 3대 3 무승부로 끝났다.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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