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100] 지인 추천한 종신보험, 이대로 두어도 될까요?
SBS Biz
입력2016.03.04 16:12
수정2016.03.04 16:12
■ 플랜 100세 '재무상담'
Q. 지인이 추천한 보험, 괜찮은가요?
<이진선 / 앵커>
시청자 가족의 보험 상황은 어떤가?
<임선규 / 자산관리 전문가>
시청자의 경우 현재 맞벌이 소득으로 월에 650만 원정도 되며, 월에 납입하는 보험료로는 약 78만 원정도로 소득대비로 보았을 때 11%대 이다 보니, 괜찮은 것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을 수 있겠지만, 20년간 총 납입하는 보험료를 계산해 보면 총 납입하는 보험료로 약 1억 9천만 원의 보험료를 납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높은 수준이다. 아마도 우리가 살아가면서 집 다음으로 비싸게 구입하는 상품이거나, 어느 가정의 경우에는 집보다도 비싼 상품일 것이다.
이렇게 많은 금액을 지출하면서 보장을 그 이상 받느냐? 또 그것도 아니라는 것이 더 큰 문제이다. 그리고 시청자의 가정처럼 맞벌이 가정에서 가장 흔하게 범하는 실수가 외벌이로 바뀌었을 경우를 대비하지 않고 보장성 보험을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맞벌이를 할 경우에는 보장성 보험료의 경우 소득대비 10% 라고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보험료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그러다 외벌이로 바뀌게 되면 월에 납입하는 보험료가 부담스러워 중도에 해지를 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그러다 보니 손해도 굉장히 높아진다. 그래서 맞벌이 가정의 경우 보험을 가입을 하실 경우 외벌이 소득으로 유지 가능한 범위 안에서 가입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이진선 / 앵커>
남편 보험의 상태는 어떤가?
<조명래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현재 남편의 경우 총 3건에 보험으로 월에 약 51만 원 정도 납입하고 있다. 이 비용은 5인 가족 평균이 보험료 수준으로 굉장히 많은 금액을 납입하고 있기 때문에 보험에 대한 전반적인 조정을 통해 최소 50%까지 줄이는 것이 좋겠다.
그래서 먼저 2003년도에 가입한 종신보험의 경우 가장으로써 사망보험금에 대한 준비를 하기 위해서 가입을 한 상품으로 현재 시청자님 가정의 경우 맞벌이로 사망보험금이 필요하긴 하나 종신토록 필요한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현재 가입한지가 오래 되었기 때문에 주 계약 사망보험금을 6천만 원 정도까지 감액을 하게 되면, 감액한 부분만큼 해지환급금이 발생하는데 그 부분으로 앞으로 납입할 보험료를 완납하게 되면, 보험료 납입 없이 줄어든 사망보험금을 유지할 수 있다.
그리고 암 종신보험의 경우, 인터넷과 콜센터를 통해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가입하는 상품인데, 그 이유는 갱신형 상품이다 보니 월 보험료가 굉장히 저렴하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처음 가입할 때 갱신형 상품인지 모르고 가입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그 이유는 남편도 가입할 때 10년 납입하고 보장을 종신토록 받는 것으로 알고 가입한 것처럼, 이 상품의 경우 납입기간이 10년 납으로 되어 있고, 갱신이라는 문구는 증권 매 하단에 나와 있기 때문에 자세히 확인 하지 않으면 오해를 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의 경우 10년 마다 갱신해 종신토록 갱신되어 보험료를 죽을 때까지 납입해야 되는 상품이기 때문에 조정하는 것이 좋겠다.
<이진선 / 앵커>
지인을 통해 가입한 종신보험은 어떤가?
<정혁준 / 보험분석 컨설턴트>
최근에 지인을 통해 가입한 상품의 경우 기존 보험들의 구성이 부족하여 추가로 가입했다. 먼저 CI 종신보험이다 보니, 보장구성이 매우 부족한 부분이 많다. 그 이유는 CI보험의 경우 중대한 질병과 중대한 수술을 했을 경우 사망보험금을 선지급 해 주는 상품으로 고액의 진단비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중대한 질병으로 보장 받기가 굉장히 까다롭다는 것이 문제이다. 그런데 상품을 추천하는 설계사 들은 이 중대한 질병으로 인해 진단비를 받을 수 있는 경우에 대해서 정확하게 설명을 해야 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아 일반 소비자들은 중대한 암, 중대한 뇌졸중, 중대한 급성심근경색 등을 일반 암, 일반 뇌졸중, 일반 급성심근경색 등이 발병하면 받을 수 있다고 알고 가입을 하는 경우도 많고, 또 각각의 질병마다 진단비가 고액으로 매회 지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중대한 질병과 중대한 수술의 경우 단, 1회 지급이라는 것을 꼭 명심해야 한다.
반면 보험료는 굉장히 비싸며 상품마다 차이는 있지만 사업비를 30~40% 정도 차감하는 상품이다. 그렇기 때문에 남편의 경우 부족한 보장을 보완하는 것은 좋았으나, 상품구성이 매우 아쉽기 때문에 조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진선 / 앵커>
남편 보험, 어떻게 보완하는게 좋을까?
<임선규 / 자산관리 전문가>
남편이 2003년에 가입한 종신보험의 경우 사망보험금을 6천만 원으로 감액해서 유지하고, 아직 자녀가 경제적으로 독립을 하려면 10년~15년 정도 남았기 때문에 사망보험금 6천만 원은 부족하다. 그렇기 때문에 생명보험사를 통해 정해진 기간 동안 정해진 사망보험금을 지급해 주는 정기보험을 통해 사망보험금은 5천만 원 정도로 하고 만기는 15년 만기 상품으로 가입 한다면 월 보험료로 약 3만 원 안쪽으로 가입이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나머지 부족한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실손의료비, 후유장해 및 운전자 담보까지 하나의 상품으로 가입이 가능한 손해보험사의 실손 종합보험으로 보완한다면 월 보험료는 14만원 내외로 가입하여 총 17만원 내외면 충분히 보완될 것이다.
남편의 경우 이렇게 보완을 하게 되면 기존에 납입하던 51만 원에서 34만 원정도 줄어들지만 보장구성은 더 좋아지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겠다.
<이진선 / 앵커>
아내 보험 상황은 어떤가?
<정혁준 / 보험분석 컨설턴트>
네, 현재 아내의 경우 총 3건의 보험으로 월에 약 17만 원정도를 납입하고 있다. 월 보험료로는 조금 높은 편인데, 보장구성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
먼저, 납입이 완료된 여성시대 건강보험의 경우에는 암 진단비, 뇌출혈.뇌경색증, 급성심근경색 진단비 및 수술과 입원 특약까지 구성이 매우 좋다. 다만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현재 만기가 70세라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잘 가입했기 때문에 만기 시까지 잘 유지하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2003년도에 가입한 리빙케어 CI 종신보험의 경우 기존 여성건강보험의 만기가 70세로 되어 있는 부분이 걱정되어 그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가입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가입한 상품이 CI 종신 보험이다. CI 종신보험의 경우 보장 받기가 굉장히 까다로운 보험으로 조정하는 것이 좋겠다.
현재 가입한지 오래 되었기 때문에 주 계약 사망보험금을 50%정도 감액을 하면 감액한 부분만큼 해지 환급금이 발생하게 되는데 그 부분으로 앞으로 납입을 해야 될 보험료를 완납처리 하게 되면 보장은 조금 줄어들지만 보험료 납입 없이 보장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잘 활용하면 좋겠다. 그리고 실손의려비 단독 보험의 경우에는 잘 가입했기 때문에 유지를 하면 좋겠다.
<이진선 / 앵커>
아내 보험, 어떻게 보완하면 좋을까?
<임선규 / 자산관리 전문가>
아내의 경우 보는 자료처럼 여성시대 건강보험과 실손의료비 보험의 경우에는 매우 잘 가입했기 때문에 유지하는 것이 좋겠다. 만기가 짧아 아쉬운 암 진단비, 뇌졸중 진단비, 급성심근경색 진단비와 배상책임, 후유장해진단비까지 추가해서 손해보험사에 종합보험으로 보완을 한다면 월 보험료로 7만 원 정도면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내의 경우에도 이렇게 보완을 하게 되면 현재 월 17만 원씩 납입하던 보험료가 약 10만 원 정도 줄어들지만 보이는 자료처럼 보장구성은 더 좋아지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진선 / 앵커>
자녀 보험 상황은 어떤가?
<조명래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현재 자녀의 경우 2건 보험으로 월에 약 10만원 정도 납입을 하고 있는데, 월 보험료로는 그렇게 높지는 않다. 다만 보장구성과 보장기간에 대한 아쉬운 부분들이 있어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먼저 2004년에 가입한 어린이 CI보험의 경우 보장구성은 어린이 담보들로 백혈병 진단비와 일반 암진단비, 그리고 학교생활에서 발생하는 사고 등을 보장해주는 상품으로 보장구성은 나쁘지 않지만 보장기간이 24세 만기로 보장기간에 대한 아쉬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조정을 하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2013년에 가입한 어린이 CI 종신보험의 경우 실손의료비를 보완하기 위해서 가입했는데, 생명보험사의 경우 주 계약 사망보험금이 필수로 들어가야 되다보니 실손의료비만은 보완하기 위해서 가입을 한 상품인데 불구하고 보험료가 굉장히 높은 편이다. 만약 손해보험사에 실손의료비 단독 보험으로 준비를 했다면 1만 5천원이면 충분했을 것이다. 그 부분이 아쉽지만 그래도 실손의료비 보장이 좋을 때 가입했기 때문에 유지를 하되 사망보험금을 5천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감액으로 하면 월 보험료는 3만 원 정도로 줄어 들것이다.
<이진선 / 앵커>
자녀보험, 부족한 부분은 어떻게 보완해야 하나?
<임선규 / 자산관리 전문가>
자녀의 경우 실손의료비 부분은 준비가 되었기 때문에 손해보험사 어린이 종합보험을 통해 고액 암, 일반 암진단비, 뇌혈관·뇌졸증 진단비, 허혈성·급성심근경색 진단비·배상책임, 후유장해진단비, 입원·수술 까지 포함하여 납입방법은 20년납, 비 갱신형으로 100세 만기 상품으로 가입을 하면 좋겠다.
그렇게 보완한다면 월 보험료는 10만 원 내외로 현재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가족들의 보험을 제안드린 대로 진행을 한다면 기존 78만 원씩 납입하던 보험료는 월에 34만 원으로 줄어들어 최소한 44만 원 정도는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부분으로 자녀 대학등록금과 노후자금으로 활용한다면 시청자 가정의 더 행복한 미래가 펼쳐질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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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인이 추천한 보험, 괜찮은가요?
<이진선 / 앵커>
시청자 가족의 보험 상황은 어떤가?
<임선규 / 자산관리 전문가>
시청자의 경우 현재 맞벌이 소득으로 월에 650만 원정도 되며, 월에 납입하는 보험료로는 약 78만 원정도로 소득대비로 보았을 때 11%대 이다 보니, 괜찮은 것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을 수 있겠지만, 20년간 총 납입하는 보험료를 계산해 보면 총 납입하는 보험료로 약 1억 9천만 원의 보험료를 납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높은 수준이다. 아마도 우리가 살아가면서 집 다음으로 비싸게 구입하는 상품이거나, 어느 가정의 경우에는 집보다도 비싼 상품일 것이다.
이렇게 많은 금액을 지출하면서 보장을 그 이상 받느냐? 또 그것도 아니라는 것이 더 큰 문제이다. 그리고 시청자의 가정처럼 맞벌이 가정에서 가장 흔하게 범하는 실수가 외벌이로 바뀌었을 경우를 대비하지 않고 보장성 보험을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맞벌이를 할 경우에는 보장성 보험료의 경우 소득대비 10% 라고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보험료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그러다 외벌이로 바뀌게 되면 월에 납입하는 보험료가 부담스러워 중도에 해지를 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그러다 보니 손해도 굉장히 높아진다. 그래서 맞벌이 가정의 경우 보험을 가입을 하실 경우 외벌이 소득으로 유지 가능한 범위 안에서 가입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이진선 / 앵커>
남편 보험의 상태는 어떤가?
<조명래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현재 남편의 경우 총 3건에 보험으로 월에 약 51만 원 정도 납입하고 있다. 이 비용은 5인 가족 평균이 보험료 수준으로 굉장히 많은 금액을 납입하고 있기 때문에 보험에 대한 전반적인 조정을 통해 최소 50%까지 줄이는 것이 좋겠다.
그래서 먼저 2003년도에 가입한 종신보험의 경우 가장으로써 사망보험금에 대한 준비를 하기 위해서 가입을 한 상품으로 현재 시청자님 가정의 경우 맞벌이로 사망보험금이 필요하긴 하나 종신토록 필요한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현재 가입한지가 오래 되었기 때문에 주 계약 사망보험금을 6천만 원 정도까지 감액을 하게 되면, 감액한 부분만큼 해지환급금이 발생하는데 그 부분으로 앞으로 납입할 보험료를 완납하게 되면, 보험료 납입 없이 줄어든 사망보험금을 유지할 수 있다.
그리고 암 종신보험의 경우, 인터넷과 콜센터를 통해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가입하는 상품인데, 그 이유는 갱신형 상품이다 보니 월 보험료가 굉장히 저렴하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처음 가입할 때 갱신형 상품인지 모르고 가입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그 이유는 남편도 가입할 때 10년 납입하고 보장을 종신토록 받는 것으로 알고 가입한 것처럼, 이 상품의 경우 납입기간이 10년 납으로 되어 있고, 갱신이라는 문구는 증권 매 하단에 나와 있기 때문에 자세히 확인 하지 않으면 오해를 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의 경우 10년 마다 갱신해 종신토록 갱신되어 보험료를 죽을 때까지 납입해야 되는 상품이기 때문에 조정하는 것이 좋겠다.
<이진선 / 앵커>
지인을 통해 가입한 종신보험은 어떤가?
<정혁준 / 보험분석 컨설턴트>
최근에 지인을 통해 가입한 상품의 경우 기존 보험들의 구성이 부족하여 추가로 가입했다. 먼저 CI 종신보험이다 보니, 보장구성이 매우 부족한 부분이 많다. 그 이유는 CI보험의 경우 중대한 질병과 중대한 수술을 했을 경우 사망보험금을 선지급 해 주는 상품으로 고액의 진단비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중대한 질병으로 보장 받기가 굉장히 까다롭다는 것이 문제이다. 그런데 상품을 추천하는 설계사 들은 이 중대한 질병으로 인해 진단비를 받을 수 있는 경우에 대해서 정확하게 설명을 해야 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아 일반 소비자들은 중대한 암, 중대한 뇌졸중, 중대한 급성심근경색 등을 일반 암, 일반 뇌졸중, 일반 급성심근경색 등이 발병하면 받을 수 있다고 알고 가입을 하는 경우도 많고, 또 각각의 질병마다 진단비가 고액으로 매회 지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중대한 질병과 중대한 수술의 경우 단, 1회 지급이라는 것을 꼭 명심해야 한다.
반면 보험료는 굉장히 비싸며 상품마다 차이는 있지만 사업비를 30~40% 정도 차감하는 상품이다. 그렇기 때문에 남편의 경우 부족한 보장을 보완하는 것은 좋았으나, 상품구성이 매우 아쉽기 때문에 조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진선 / 앵커>
남편 보험, 어떻게 보완하는게 좋을까?
<임선규 / 자산관리 전문가>
남편이 2003년에 가입한 종신보험의 경우 사망보험금을 6천만 원으로 감액해서 유지하고, 아직 자녀가 경제적으로 독립을 하려면 10년~15년 정도 남았기 때문에 사망보험금 6천만 원은 부족하다. 그렇기 때문에 생명보험사를 통해 정해진 기간 동안 정해진 사망보험금을 지급해 주는 정기보험을 통해 사망보험금은 5천만 원 정도로 하고 만기는 15년 만기 상품으로 가입 한다면 월 보험료로 약 3만 원 안쪽으로 가입이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나머지 부족한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실손의료비, 후유장해 및 운전자 담보까지 하나의 상품으로 가입이 가능한 손해보험사의 실손 종합보험으로 보완한다면 월 보험료는 14만원 내외로 가입하여 총 17만원 내외면 충분히 보완될 것이다.
남편의 경우 이렇게 보완을 하게 되면 기존에 납입하던 51만 원에서 34만 원정도 줄어들지만 보장구성은 더 좋아지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겠다.
<이진선 / 앵커>
아내 보험 상황은 어떤가?
<정혁준 / 보험분석 컨설턴트>
네, 현재 아내의 경우 총 3건의 보험으로 월에 약 17만 원정도를 납입하고 있다. 월 보험료로는 조금 높은 편인데, 보장구성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
먼저, 납입이 완료된 여성시대 건강보험의 경우에는 암 진단비, 뇌출혈.뇌경색증, 급성심근경색 진단비 및 수술과 입원 특약까지 구성이 매우 좋다. 다만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현재 만기가 70세라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잘 가입했기 때문에 만기 시까지 잘 유지하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2003년도에 가입한 리빙케어 CI 종신보험의 경우 기존 여성건강보험의 만기가 70세로 되어 있는 부분이 걱정되어 그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가입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가입한 상품이 CI 종신 보험이다. CI 종신보험의 경우 보장 받기가 굉장히 까다로운 보험으로 조정하는 것이 좋겠다.
현재 가입한지 오래 되었기 때문에 주 계약 사망보험금을 50%정도 감액을 하면 감액한 부분만큼 해지 환급금이 발생하게 되는데 그 부분으로 앞으로 납입을 해야 될 보험료를 완납처리 하게 되면 보장은 조금 줄어들지만 보험료 납입 없이 보장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잘 활용하면 좋겠다. 그리고 실손의려비 단독 보험의 경우에는 잘 가입했기 때문에 유지를 하면 좋겠다.
<이진선 / 앵커>
아내 보험, 어떻게 보완하면 좋을까?
<임선규 / 자산관리 전문가>
아내의 경우 보는 자료처럼 여성시대 건강보험과 실손의료비 보험의 경우에는 매우 잘 가입했기 때문에 유지하는 것이 좋겠다. 만기가 짧아 아쉬운 암 진단비, 뇌졸중 진단비, 급성심근경색 진단비와 배상책임, 후유장해진단비까지 추가해서 손해보험사에 종합보험으로 보완을 한다면 월 보험료로 7만 원 정도면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내의 경우에도 이렇게 보완을 하게 되면 현재 월 17만 원씩 납입하던 보험료가 약 10만 원 정도 줄어들지만 보이는 자료처럼 보장구성은 더 좋아지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진선 / 앵커>
자녀 보험 상황은 어떤가?
<조명래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현재 자녀의 경우 2건 보험으로 월에 약 10만원 정도 납입을 하고 있는데, 월 보험료로는 그렇게 높지는 않다. 다만 보장구성과 보장기간에 대한 아쉬운 부분들이 있어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먼저 2004년에 가입한 어린이 CI보험의 경우 보장구성은 어린이 담보들로 백혈병 진단비와 일반 암진단비, 그리고 학교생활에서 발생하는 사고 등을 보장해주는 상품으로 보장구성은 나쁘지 않지만 보장기간이 24세 만기로 보장기간에 대한 아쉬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조정을 하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2013년에 가입한 어린이 CI 종신보험의 경우 실손의료비를 보완하기 위해서 가입했는데, 생명보험사의 경우 주 계약 사망보험금이 필수로 들어가야 되다보니 실손의료비만은 보완하기 위해서 가입을 한 상품인데 불구하고 보험료가 굉장히 높은 편이다. 만약 손해보험사에 실손의료비 단독 보험으로 준비를 했다면 1만 5천원이면 충분했을 것이다. 그 부분이 아쉽지만 그래도 실손의료비 보장이 좋을 때 가입했기 때문에 유지를 하되 사망보험금을 5천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감액으로 하면 월 보험료는 3만 원 정도로 줄어 들것이다.
<이진선 / 앵커>
자녀보험, 부족한 부분은 어떻게 보완해야 하나?
<임선규 / 자산관리 전문가>
자녀의 경우 실손의료비 부분은 준비가 되었기 때문에 손해보험사 어린이 종합보험을 통해 고액 암, 일반 암진단비, 뇌혈관·뇌졸증 진단비, 허혈성·급성심근경색 진단비·배상책임, 후유장해진단비, 입원·수술 까지 포함하여 납입방법은 20년납, 비 갱신형으로 100세 만기 상품으로 가입을 하면 좋겠다.
그렇게 보완한다면 월 보험료는 10만 원 내외로 현재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가족들의 보험을 제안드린 대로 진행을 한다면 기존 78만 원씩 납입하던 보험료는 월에 34만 원으로 줄어들어 최소한 44만 원 정도는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부분으로 자녀 대학등록금과 노후자금으로 활용한다면 시청자 가정의 더 행복한 미래가 펼쳐질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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