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 "본원적 경쟁력 강화해야"
SBS Biz 신욱
입력2016.03.04 11:37
수정2016.03.04 11:37
■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기침체 현실화 조짐이 나타남에 따라 정부의 총력 대응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CEO의 발언과 의미를 짚어보는 백 브리핑 CEO 시작합니다.
신욱 기자 전해 주시죠.
<기자>
경제현안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경제관계장관회의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유일호 부총리는 연초부터 세계 경제 상황이 여의치 않다며 어려운 대외 여건이 국내 지표에 반영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먼저 유 부총리의 말을 직접 들어 보시겠습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정부는 이러한 경제 상황에 대한 냉철한 판단을 기초로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대외여건 악화가 수출과 내수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4대 부문 구조개혁과 신산업 육성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부터 지속된 수출부진에다 소비와 투자도 위축되며 우리 경제는 불안한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올해 정부가 목표로 하고 있는 3%대 성장률 달성이 불투명하다며 추가경정예산편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유 부총리는 현 단계에서는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여기서 '모든 방안'은 필요하면 어떤 수단이든 새로 발굴하고 광범위하게 생각한다는 의미지, 뭔가 특별한 구체적인 것을 하겠다는 뜻은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자칫 시장에 왜곡된 신호를 줄 것을 우려한 것으로 해석되는데, 다만 정부가 의지로만 그치지 않고 현명하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험로가 예상되는 우리 경제를 잘 이끌기를 기대해 봅니다.
"우리 반도체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다"
제10대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에 선임된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가 제시한 위기 극복 방안입니다.
박성욱 신임 협회장은 그동안 우리 수출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왔던 반도체 산업이 새로운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박성욱 / 신임 반도체협회장 : 우리 나라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국가적인 지원을 해서 반도체를 하겠다하고 하나씩 하나씩 진행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이 사람들이 돈만 가지고 무대포로 들어오나 했는데 한수 한수 뜨는것을 보면 상당히 많은 뭔가 있는 것 같아요. 중국의 국가적인 도전, 최근에는 우리 파트너가 경쟁자가 되는 복잡하게 사업 환경이 변하는 것 같습니다.]
박 회장은 R&D에서 기술력을 확고히 해 후발 신흥업체와의 격차를 벌리고 사물인터넷과 웨어러블, 바이오 등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결국 우리 반도체 산업이 세계 선두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선도적 기술개발이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우리 반도체 기업들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치열함을 행동으로 옮겨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백브리핑 CEO였습니다.
<앵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기침체 현실화 조짐이 나타남에 따라 정부의 총력 대응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CEO의 발언과 의미를 짚어보는 백 브리핑 CEO 시작합니다.
신욱 기자 전해 주시죠.
<기자>
경제현안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경제관계장관회의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유일호 부총리는 연초부터 세계 경제 상황이 여의치 않다며 어려운 대외 여건이 국내 지표에 반영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먼저 유 부총리의 말을 직접 들어 보시겠습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정부는 이러한 경제 상황에 대한 냉철한 판단을 기초로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대외여건 악화가 수출과 내수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4대 부문 구조개혁과 신산업 육성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부터 지속된 수출부진에다 소비와 투자도 위축되며 우리 경제는 불안한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올해 정부가 목표로 하고 있는 3%대 성장률 달성이 불투명하다며 추가경정예산편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유 부총리는 현 단계에서는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여기서 '모든 방안'은 필요하면 어떤 수단이든 새로 발굴하고 광범위하게 생각한다는 의미지, 뭔가 특별한 구체적인 것을 하겠다는 뜻은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자칫 시장에 왜곡된 신호를 줄 것을 우려한 것으로 해석되는데, 다만 정부가 의지로만 그치지 않고 현명하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험로가 예상되는 우리 경제를 잘 이끌기를 기대해 봅니다.
"우리 반도체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다"
제10대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에 선임된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가 제시한 위기 극복 방안입니다.
박성욱 신임 협회장은 그동안 우리 수출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왔던 반도체 산업이 새로운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박성욱 / 신임 반도체협회장 : 우리 나라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국가적인 지원을 해서 반도체를 하겠다하고 하나씩 하나씩 진행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이 사람들이 돈만 가지고 무대포로 들어오나 했는데 한수 한수 뜨는것을 보면 상당히 많은 뭔가 있는 것 같아요. 중국의 국가적인 도전, 최근에는 우리 파트너가 경쟁자가 되는 복잡하게 사업 환경이 변하는 것 같습니다.]
박 회장은 R&D에서 기술력을 확고히 해 후발 신흥업체와의 격차를 벌리고 사물인터넷과 웨어러블, 바이오 등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결국 우리 반도체 산업이 세계 선두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선도적 기술개발이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우리 반도체 기업들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치열함을 행동으로 옮겨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백브리핑 CEO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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