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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임기만료 금통위원 4명 후임선발 개시

SBS Biz 조슬기
입력2016.03.04 07:50
수정2016.03.04 07:51

다음 달 무더기로 임기가 만료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4명의 후임을 임명하기 위한 후보자 추천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한은은 다음 달 임기가 만료되는 금통위원들의 후임을 추천해달라는 공문을 최근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각 금통위원 추천기관에 발송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현재 7명인 금통위원은 당연직인 한국은행 총재와 부총재를 빼고 기획재정부 장관, 금융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전국은행연합회장이 각 1명씩을 추천해 대통령이 임명하는 구조입니다.

이들 7명의 금통위원 가운데 지난 2012년 4월 21일 선임된 하성근(금융위원회 추천), 문우식(한국은행 추천), 정해방(기획재정부 추천), 정순원(대한상공회의소 추천) 위원은 다음 달 20일 임기가 만료됩니다.

한은은 각 기관이 후보를 추천하는 공문을 보내오면 이를 취합해 인사혁신처에 보내 임명을 요청하게 됩니다.

금통위원은 임기가 4년이고 1회에 걸쳐 연임할 수 있으며 기본급 2억4160만원, 고정수당 2420만원, 복리후생비 700만원 등 연봉은 2억6670만 원 가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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