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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준 "버스서 예쁜 여자에게 대시했지만…"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6.03.02 14:35
수정2016.03.02 14:35

배우 최태준이 첫눈에 반한 여자에게 고백한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커터’(감독 정희성·제작 엘픽쳐스)의 제작보고회에 정희성 감독, 배우 최태준, 김시후, 문가영 등이 참석했다.

이날 최태준은 “여행을 충동적으로 간다. 계획해서 가는 것 보다 충동적으로 간다. 먹는 것도 충동적으로 먹는다”며 “충동 덩어리다. 계획한대로 안 된다”고 말했다.

최태준은 “버스에서 되게 예쁜 여자를 만났다. 서울역에서 버스타고 집으로 가는 길이었다”며 “예쁜 여성 분이 있어서 정말 고민을 했다. ‘비포선라이즈’ 보면 환상이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안하면 후회할 것 같았다. 연락처를 달라고 했는데 남자친구가 있다고 해서 다신 안 물어본다. 심지어 그 분이 다음에 내릴 것 같아서 물어봤는데 안 내렸다. 맨 앞에 가서 귀 빨개진 채로 있었다”며 “3~4년 전에 있었던 일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영화 '커터'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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