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이마트 '알뜰폰', 해외 무제한 데이터로밍 개시

SBS Biz 신우섭
입력2016.03.01 13:55
수정2016.03.01 13:55

이마트는 오는 2일부터 LG유플러스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 해외 무제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마트 알뜰폰 고객센터(☎1599-0077)와 유플러스 로밍센터(☎02-3416-7010), 공항 내 로밍센터를 통해 가입한 후 하루 1만원(부가세 포함 1만1천원)으로 전세계 152개국에서 무제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알뜰폰 이용자들은 해외 무제한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없었으며 1메가바이트(MB)당 9천원이 넘는 해외 데이터 요금을 내야 했다.

해외에서 포털 사이트 하나를 여는데만 평균 데이터 3MB, 요금 약 2만 7000원이 들었다.

이마트는 이번 해외 무제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 도입을 통해 이러한 알뜰폰 해외 사용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상혁 이마트 제휴영업팀장은 "해외 데이터 로밍 서비스 도입으로 알뜰폰 사용자 증가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SK텔레콤망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도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이마트 알뜰폰 홈페이지(mobile.emar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우섭다른기사
김상조 후보자 "4대그룹에 규제 집중해야 효과적"
법원 "가습기살균제 제조사, 사망자 유족에 3억 6천여만 원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