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프리오와 오스카, 이번에는 과연?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6.02.29 11:46
수정2016.02.29 11:46
디카프리오는 그간 '에비에이터', '블러드 다이아몬드',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로 여러 차례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단 한 번도 오스카 트로피를 받지 못했다. 후보에 오를 때마다 유독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해 그에겐 '오스카의 저주'라는 말까지 붙었을 정도.
그러나 올해만큼은 '인생 연기'를 펼쳤다는 평을 받고 있는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기대가 남다르다.
특히 경쟁자인 '대니쉬걸'의 에디 레드메인이 작년 수상자이고 아카데미 위원들이 몸 사리지 않는 연기를 좋아한다는 설이 설득력 있어 디카프리오의 수상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과연 디카프리오가 오스카와의 악연을 행복한 인연으로 바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영화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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