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이병헌 외로움 많이 타는 성격"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6.02.23 15:41
수정2016.02.23 15:41
지난달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영화 '내부자들'의 출연배우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승우는 첫 촬영 날에 현장 분위기에 대해 "첫 촬영할 때는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그냥 보고만 있었다. 이병헌의 연기를 감상했다"고 회상했다.
이를 듣던 이병헌은 "적응을 빨리하더라. 그 다음부터는 날 막냇동생 취급하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조승우는 이병헌의 어깨를 토닥이며 "70년생 개띠 라인이 외로움 많이 타고 후배들한테 의지하고 막대해주는 걸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병헌은 "그런 걸 좋아하는 선배들도 있고 안좋아하는 선배들이 있다"고 말했고 조승우는 실망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한밤의 TV연예'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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