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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큰 증시, 그래도 '지지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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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6.02.22 09:03
수정2016.02.22 09:03

■ 경제와이드 모닝벨 '이슈분석' - 김동섭 메리츠종금증권 여의도금융센터 지점장

국내 환율이 장중에 최고치인 1,239원까지 올랐고 코스피가 4% 넘게 오르면서 따뜻한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이번 주 전망을 짚어보자.

◇ 증시 진단…추가 상승 VS 일시 반등

일단 외국인들이 입질을 했다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또 하나는 종목들이 지수대비로 상승 종목이 많았다. 편중되지 않았고 매도했던 공매도 물량이 일부 숏커버링 됐을 확률이 높다. 그 얘기는 시장이 바닥권에 진입했기 때문에 추가로 공매도에서 이익을 볼 수 없다는 시그널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향후 주가는 괜찮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다.

다만 개인적으로 근심하고 있는 것은 소비자 물가지수가 미국에서 좋아졌다. 거기에 주가까지 올라가 버리게 되면 연준이 시장에 줘야 될 선물을 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개인적으로는 바닥을 쳤던 지점부터 상승지점까지 박스권을 형성해서 2~3주 움직여 연준에서 결국 금리 인상 보다 완화적 기조로 갈 수밖에 없는 구도가 되는 것이 갔을 장기적으로 봤을 때 좋다고 본다.

일시적으로 손실을 줄이지만 장기적으로 손실이 커질 수 있는 부분이 있으므로 3주 정도 주의 깊게 시장을 봐야 한다. 박스권 상단으로 잡힌다면 국내지수는 1,928P 정도 선에서 더 돌파하지 못하면 박스권으로 갈 확률이 높고 돌파하게 되면 주가는 올라갈 것을 대비해야 한다. 하지만 1,928P가 아직 안 왔기 때문에 그 정도 선이 상단권이 이뤄지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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