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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현경이 섹시한 몸매에 비결로 '보정속옷'을 꼽았다.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에서는 '접수하러 왔습니다' 특집으로 2016년 방송가를 휘어잡을 대세녀 군단 이수민-김정민-엄현경-서유리-이수지가 출연해 웃음 핵폭탄을 투하했다.



이날 엄현경은 김수현과 찍은 맥주CF의 숨은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는 "감독님이 섹시함을 부각시켜주면 좋겠다고 하셨다. 그래서 보정속옷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은 아니다. 몸매가 좋지 않다"고 수줍어 했고, 서유리는 "보정속옷은 무에서 유가 창조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엄현경은 "늘 그게 없으면 불안하다. 너무 몸매 좋다고 하시니까"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또한 "평소 몸매가 좋은 걸로 유명하시다. 혹시 운동을 얼마나 하시냐"는 질문에 엄현경은 "제가 다리가 예쁘다고 사람들이 말을 해 주신다. 그런데 사실은 그게 많이 안 움직여서 그런거다"라는 엉뚱한 매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