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유승호가 펼친 '아들의 전쟁' 사이다 전개로 안방극장 '카타르시스'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6.02.18 10:37
수정2016.02.18 10:37
지난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이하 리멤버) 19회 분은 시청률 20.9%(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넘볼 수 없는 수목극 1위를 지켰다.
이날 서진우(유승호)가 서촌여대생 살인사건 재심 1차 공판에서 서재혁(전광렬)의 무죄를 입증하고, 도주 중이던 남규만(남궁민)을 극적 체포하면서 극강의 사이다 전개를 이어갔다.
진우는 곽형사(김영웅)를 증인으로 신청, 곽형사가 재혁을 협박해 허위 자백을 하게 만들었다는 사실과 더불어 그 당시 범행 도구로 쓰인 오프너 나이프에 재혁의 지문이 묻어있지도 않았다는 허점을 밝혔다.
이어 진우는 “조사결과, 죽은 오정아 양의 혈흔과 살점이 흉기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서재혁씨를 범인으로 몰았던 흉기에선 지문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지금 보시는 오프너 나이프에선 범인의 지문이 발견되었습니다. 범인은 바로 일호그룹 남규만 사장입니다!”라고 외쳐 장내를 충격에 빠뜨렸다.
하지만 제보자가 누구냐고 묻는 판사의 질문에, 진우가 규만(남궁민)으로부터 위협당하고 있는 안실장(이시언)을 보호하고자 제보자를 밝히지 못하면서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판사가 “출처를 밝히지 못하면 증거로 채택할 수 없습니다”라고 선포했던 것. 순간 마지막까지 진술을 망설이던 안실장이 재판장에 들어서면서 “그 증거, 제가 준 겁니다”라고 증인으로 나서, 서촌 여대생 강간 살해사건의 숨겨진 진실을 밝혔다.
그런가하면 드라마 말미에는 규만이 극적 체포되는 장면이 담겨 시청자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규만이 헬기를 타고 도주하려는 순간 헬기가 규만을 태우지 않고 그냥 이륙해버린 것이다. 이에 체포된 규만이 법정에서 어떤 죗값을 받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사진=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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