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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극심한 생활고에 명품백 팔아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6.02.18 10:04
수정2016.02.18 10:05

배우 성현아의 성매매 혐의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1년 만에 내려지는 가운데 과거 생활고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현아 지인은 2014년 한 월간지에 "성현아 남편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기울어 결국 파산 직전에 이르렀다. 1년 반 전부터는 성현아와 별거에 들어갔고 현재는 연락이 끊긴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성현아가)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기에 이번 재판에서 변호사를 선임하기 위해 명품 가방이며 시계, 예물 등을 처분했다"고 덧붙였다.

성현아는 출산 후 얼마 안 돼 남편과 별거에 들어가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성현아 시어머니는 "아들의 행방은 모른다. 형제들에게도 연락을 안 하고 있다"며 "며느리에게 왜 그런 소문이 났는지 모르겠다. 똑 부러진 성격이다. 며느리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대법원은 18일 오전 성매매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성현아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을 연다. 지난해 2월 상고이유 등 법리검토를 개시한 이후 1년 만이다.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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