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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글로벌 광고대행사와 지분 매각 추진 중"

SBS Biz 신욱
입력2016.02.17 21:18
수정2016.02.17 21:18

삼성그룹이 글로벌 광고대행사를 상대로 광고계열사인 제일모직의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일기획은 오늘(17일) 지분 매각설과 관련한 조회 공시 요구에 대해 "주요 주주가 글로벌 에이전시들과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화한 바가 없다"고 공시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은 사장단 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매각설과 관련해 외신 등을 통해 계속 나온 얘기라며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블룸버그 등 외신들은 프랑스 광고회사 퍼블리시스가 제일기획 지분 30%를 공개매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퍼블리시스는 WPP, 옴니콤에 이어 글로벌 순위 3위인 광고 회사로 2014년 매출액은 72조5천500억 유로로 제일기획의 12배에 달합니다.

퍼블리시스의 제일기획 지분 인수는 현재 미국에서 대행 중인 삼성전자의 매체 광고를 지속하고 물량을 더욱 늘리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삼성물산과 삼성전자, 삼성카드, 삼성생명 등 삼성 계열사는 제일기획의 지분 28.5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제일기획은 오는 2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에 있는 별관을 256억2500만원에 삼성물산에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제일기획은 "무수익 자산 처분에 따른 향후 투자재원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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