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혜영 손편지, 어떤 내용이기에?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6.02.17 16:56
수정2016.02.17 16:56
류혜영 손편지, 어떤 내용이기에?
이일화가 류혜영 편지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이일화는 '응답하라 시리즈'로 함께 호흡을 맞춘 여러 딸들에 대해 언급했다.
이일화는 "'응답하라 1997' 정은지나 '응답하라 1994' 고아라도 참 예쁘고 정도 많았다. 근데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지는 것처럼 보라(류혜영)랑 덕선(혜리)이에 정이 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편지도 하나 갖고 왔다. 우리 큰 딸이 보낸 편지. 마지막에 엉엉 울면서 엄마한테 보냈다"면서 류혜영이 쓴 편지를 공개했다.
류혜영은 편지에서 "사랑하는 엄마에게 엄마 딸 성보라로 살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 표현이 서툴러서 엄마만큼 따뜻하게 다가가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하다. 엄마 덕분에 난 누구보다 행복한 큰 딸 보라였다. 부족하고 서툰 보라의 엄마가 돼줘 감사하다"고 적었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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